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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보훈청, 설맞이 보훈가족 위문
제주도 보훈청, 설맞이 보훈가족 위문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설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127명에게 설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5일 90세 이상 고령으로 홀로 생활하는 보훈가족을 찾아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2024년 갑진년 설을 맞아 재가복지대상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예우를 다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어선사고 실종자 수색 마지막까지 총력
제주도, 어선사고 실종자 수색 마지막까지 총력 [PEDIEN] 서귀포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자 수색이 7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주도는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선박 135척과 헬기 24대를 동원해 사고지점을 기점으로 해상수색을 진행했으며 인력 1,350명과 항공드론 27대, 구조견 및 핸들러 1개조를 투입해 해안변 등 육상을 집중 수색해왔다. 2월 2일에는 서귀포 관내 조업 어선 114척과 해녀 929명을 동원해 해상 수색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육상에서는 총 432명의 인력을 투입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남원~성산 해안변을 수색하고 있다. 또한 인력투입이 불가한 해안변에는 수색용 항공드론 14대를 투입했으며 서귀포 시니어클럽 등에 항공수색을 위한 민간드론 운용인력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 수 있는 대기실을 별도로 마련해 편의를 제공하고 수색상황 정보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에도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 한편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일 오후 4시 해병대 9여단, 사고수습대책본부, 성산읍 해안변 일원을 잇따라 방문해 실종자 수색에 애쓰는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수색활동을 당부할 예정이다. -
제주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로 장애인 자립 뒷받침
제주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로 장애인 자립 뒷받침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힘쓰는 가운데, 2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추진을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부 순회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김원선 대리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방법 및 공공기관 관련 평가지표에 대해 설명한 뒤 우선구매 시스템 및 우선구매 관련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기관 총 구매액의 100분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하며 제주도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37억 6,700만원의 우선구매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계획을 2월에 수립하고 구매 독려반을 구성해 사업소·부서 등을 직접 방문해 구매방법, 생산시설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한편 매월 구매실적 통보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경쟁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보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한다”며 “일을 통해 장애인이 행복을 찾고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제주 5개 주요기관 뭉쳤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제주 5개 주요기관 뭉쳤다 [PEDIEN] 제주 교육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제주 조성을 위해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도내 5개 주요기관이 하나로 뭉쳤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일 오전 11시 30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주교육발전특구 관계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도와 도교육청뿐만 아니라 제주도의회, 제주대학교, JDC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제주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협약기관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제주특별법 특례를 최대한 활용해 3개 전략·9개 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교육청은 시범지역 1차 지정을 위해 이달 초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일까지 최종 기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협약기관들은 기획서 제출 마감을 앞두고 교육혁신, 지역인재 양성,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기본구상 마무리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현민 JDC 부이사장 등이 참여해 제주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영어교육도시, 교육행정협의회 성과모델, 국제 공인 교육프로그램인 IB 학교 등을 사례로 들며 “제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교육발전특구 제도와 유사한 사업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제주에서 나고 자란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이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 교육이 정체되어 있지 않고 선생님들과 교육 공무원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교육에 임한다면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육발전특구에 걸맞은 제주도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찾아오는 제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되면 3년간 매년 특별교부금 30억원에서 100억원에 이르는 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례 혜택도 주어진다. -
혁신·변화로 성평등 빛나는 제주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가족정책 연구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혁신과 변화를 동력으로 삼아 도민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빛나는 제주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일 오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이어 오후에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을 찾아 올해 연구원의 비전과 목표를 확인하고 임직원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을 비롯해 이해응 성인지정책센터장, 고보숙 양성평등교육센터장, 강문실 가족친화지원센터장, 김민선 성별영향평가센터장 등 수탁기관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과거 관광과 개발에 집중하면서 목표와 비전의 현실성이 부족했으나 이제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행정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도정 전반에 혁신의 분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일을 많이 시도하면서 자신감이 붙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 유출을 막으면서 유입을 끌어올리고 출생률 급감을 막는 방법을 찾는 것은 간단하지 않은 일이지만,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남들이 하지 않는 일에 과감하게 도전하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원 구성원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면서 협력을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직원들이 제시한 연구개발 업무 효율화를 위한 청사 이전 및 개선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조직구조 개편 등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청사 이전과 조직구조 개편 문제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관련 부서와 함께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논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2014년에 설립된 도내 유일 여성·가족정책 연구기관으로 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사회참여 등 여성가족 정책의 효율적 개발과 성평등 제주사회 실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설립 이후 2023년 말까지 여성과 가족정책, 성인지정책 연구개발 등 244건의 연구과제를 추진했으며 여성·가족 전문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평등도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역량강화사업을 발굴해 왔다. 올해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도민 체감형 정책연구개발을 목표로 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에서 성평등 을 실현하도록 연구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도내 민간·시민단체와의 협력 소통 및 가교 역할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 맞춤형 연구성과 창출 여성가족 서비스 혁신 성평등 가족친화 저변 확대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
“제주도민대학, 평생교육 혁신 모델로”
“제주도민대학, 평생교육 혁신 모델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1일 오전 10시 30분 도민 평생교육의 핵심기관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임직원 및 교육생 등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도민과 제주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생교육의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2024년도 주요 업무 및 현안을 보고받은 뒤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는 관계자와 교육생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평생 배우며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시대”며 “평생교육에 대한 도민의 열망을 충실히 받아들여 배움에 기반해 지역사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23개 민·관·학 협력으로 운영되는 제주도민대학은 대전환의 시대에 평생교육기관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며 “여러분과 함께 배움으로 행복한 제주를 만들며 지속가능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평생교육사 현장활동 사례, 도민대학 및 메이커 스페이스 교육 수강생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소감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문화예술분야 등 고급 전문과정 개설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및 장비 사용시간 확대 도민대학 수료자 동아리 및 동문 활동 지원 교육장 인근 주차비 할인·지원 및 주차장 확보 디지털 배움 관련 정부 공모사업 참여 등을 건의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시된 내용들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시, 유관기관, 교육청 등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교육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도내 평생교육 및 장학 인재육성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전문적인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민대학 운영으로 33개 과정에 517명이 참여하는 등 열린 평생학습 기반 마련을 통한 도민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공지능·디지털 인재양성 과정은 876회 운영돼 4,211명이 이용하는 등 디지털 시대에 대응력을 높이도록 도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소외계층 2,524명에게 제주형 평생교육 바우처를 제공하는 한편 제주 인재육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제주인재육성 장학금을 279명에게 지급한 바 있다. -
제주도, 스포츠로 도민 행복시대 연다
제주도, 스포츠로 도민 행복시대 연다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및 행정시, 체육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체육행정 혁신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1월 31일 제주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제주도-행정시’, ‘행정-체육’, ‘체육-체육’ 간 협업을 통한 제주체육의 발전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방안 마련 일선 체육현장의 ‘손톱 밑 가시 제거’ 등 도민체육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4C에 적극 노력 체육발전행정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학교체육, 스포츠인권, 체육단체 육성, 공공체육시설 확충, 스포노믹스 분야별로 전문가를 포함한 워킹그룹을 구성해 올 상반기까지 구체화시켜 제주체육의 새로운 대전환 기회를 마련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스포츠와 함께, 스포츠를 통해 행복해지는 도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행정과 체육단체가 힘을 모아 빛나는 제주체육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 곳곳서 생생한 도정 소식 알려요”
“제주 곳곳서 생생한 도정 소식 알려요” [PEDIEN] 도민 눈높이에서 빛나는 제주의 가치를 전달하고 현장 곳곳에서 발 빠르게 지역의 소식을 알릴 제주특별자치도 도민기자단이 올해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도 도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민기자단은 제주의 주요 정책 등 도정의 주요 쟁점을 자세히 소개하고 자연·문화, 행사 등 지역의 유용한 소식을 취재해 글과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취재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소셜 매체 8종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전파된다. 올해 APEC제주 유치 도전을 비롯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행정체제개편과 15분 도시 제주 조성의 기초가 될 시범사업 등이 시작되는 만큼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현장특파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모집을 한 결과 132명이 지원해 2.64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대별 관심사항과 생애주기별 정책들을 적극 안내할 수 있도록 20대부터 70대까지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콘텐츠 창작 활동을 해온 총 50명의 도민기자단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연령대가 다각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기존 대학생 서포터즈를 ‘SNS 서포터즈’로 변경했다.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년으로 취재한 콘텐츠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 또는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이날 위촉식은 김성중 행정부지사의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에 이어 올해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도정과 도민을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도민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 도민기자단은 2023년 식품대전, 도심항공교통 가상현실 시연회, 제주포럼, 감귤박람회 등 도정 현장을 밀착 취재하며 도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알렸다. -
제주소방,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에 소방력 총동원
제주소방,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에 소방력 총동원 [PEDIEN] 제주 서귀포해상에서 어선 침몰사고로 실종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소방안전본부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소방헬기 등 소방장비 26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28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1일에는 119구조견, 소방드론 등 각종 소방장비 11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130여명으로 구성된 수색팀을 현장에 투입해 주요 지역 해안가와 해상에 대한 집중 수색을 벌일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수색기간 동안 소방헬기 및 소방드론을 활용한 항공해상수색, 119구조견 및 소방인력을 투입한 육상수색을 병행하는 입체적인 수색전술을 바탕으로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수색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수환 본부장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소방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로 포트홀 긴급 점검·보수 등 집중 정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지반 동결과 해빙 등으로 인한 도로 파임과 파손된 도로시설물 등을 정비하기 위해 긴급 조사·복구반을 편성하고 2월 중 집중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2~3월 해빙기에 도로 포장면에 포트홀이 발생할 우려가 크고 이로 인한 차량 통행 지장과 교통사고 위험이 가중될 수 있다. 도로의 파손 원인은 교통량, 중차량 통과뿐 아니라 도로의 지반 특성, 기온 변화, 환경적 특성 등에 따라 다양하다. 특히 지난 겨울 많은 적설량과 기상 악화로 포트홀이 속출하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도·행정시·읍면동 전담팀을 구성하고‘2024년 해빙기 도로 포트홀 긴급점검·보수 추진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가 관리하고 있는 포장도로는 2,949㎞다. 이중 지방도는 762㎞이며 시도 및 농어촌도로는 2,187㎞다. 제주도와 양 행정시는 도로의 공용성 및 안전성 유지를 위해 도 전역 포장도로의 포트홀, 균열, 침하된 포장도로와 정비가 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전수 조사하고 민원 접수사항은 긴급 복구에 나서고 있다. 도로안전 시설물 : 중앙분리대, 델리네이터, 갈매기표지, 가드레일 반사경, 충격완화시설 등 ‘24년도 동절기 제설대책기간 중 제설제 살포로 지방도 및 시도 188개 노선에 발생한 포트홀 등 불량한 포장도로 235개소는 마대아스콘 630포를 사용해 긴급 복구를 진행했다. 향후 상시 긴급복구를 위한 자재도 충분히 비축한 상태며 앞으로 3월까지 해빙기 기간 중 지속적으로 포트홀이 나타날 것을 고려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소파보수 등 도로시설물 긴급정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이 끝나는 시점부터는 ‘24년도 예산 152억원을 투자해 도로 전구간 포장상태 전수조사와 포장도 보수공사, 도로시설물 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31일 산간도로인 5·16도로 일부 구간에 포트홀이 발생해 차량들이 잇달아 타이어 펑크 등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총 16건의 피해를 접수하고 6개조 22명이 긴급 점검과 보수에 나섰다. 긴급 조치 후에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포장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각 행정시에서 평화로 1100도로 번영로 남조로 등의 도로관리 상태를 일제 점검한다. 양창휜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제설대책기간과 해빙기에 도로 안전시설을 꼼꼼하게 정비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안전도시 제주 실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2024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위촉식 개최
제주도, 2024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위촉식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층 삼다홀 회의실에서 2024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위원 11명을 위촉했다. 제주도 행정부지사, 도민안전건강실장, 소방안전본부장은 당연직으로 하고 도 교육청, 지방경찰청, 도의회 추천 2인, 자살예방 기관 단체 및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위원 위촉 이후 열린 첫 회의에서는 도민안전건강실 건강관리과의 2024년 자살예방 시행계획안을 보고 받은 뒤 논의를 거쳐 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제주도는 올해 ‘자살 위험 없는 세이프티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자살예방 시행계획의 핵심 전략으로 범사회적 자살 예방환경 조성,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 제공,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를 중심으로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명지킴이 도민 1% 양성, 생명존중안심마을 선정 운영, 농약음독 자살예방사업, 자살예방 홍보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고위험군 지지체계 강화, 자살위기대응 및 사후관리체계 강화 자살동향 관찰 체계구축, 유관기관 협력 체계강화, 정신건강검진비 지원사업, 전담인력 소진방지 지원 2017년 처음 설치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는 도지사 소속으로 제주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7조에 따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관련한 사항을 심의하거나 자문을 담당하며 자살예방 시행계획의 수립 및 자살실태조사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월 25일 도민건강안전실 업무보고시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관리를 중점 추진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
2024년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개최
2024년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10시 도 본청 삼다홀에서 ‘2024년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를 열고 올해 제주 청년정책시행계획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심의·조정, 지난해 시행계획의 추진실적 점검·평가, 제주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2024년도 청년정책 주요사항 보고 운영현황 및 계획 제주청년센터 운영 현황 및 향후방향) 심의안건 처리 제주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 등 기타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청년이어드림’ 지원사업을 통해 모든 청년이 빠짐없이 정책 혜택을 보장받도록 제주청년보장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청년참여기구’ 운영 내실화로 제주청년들이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참여로 청년주권을 실현해 나가는 한편 청년보장제 추진 핵심지원기관으로 제주청년센터의 역할 강화 계획 등을 보고했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라 5개 분야 97개 사업에 927억원을 투입한다. ‘청년세대의 꿈과 희망 실현 ‘제주 청년보장제’ 안정화 추진’을 전략 목표로 설정했으며 신성장-청년인재 플러스 사업및 청년이어드림 지원금 사업 등 12개 신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정과제인 ‘청년참여 위원회 확대’에 발맞춰 제주지역에서도 제주도 산하 369개 위원회 중 287개 위원회의 정책결정 과정에 청년이 참여한다. 이는 청년기본법 개정 전인 지난해 청년이 참여한 도 위원회 73개소 대비 약 4배 가량 확대된 것이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다양한 정책들이 청년들에게 전해지기 전 검토 및 심의,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제주청년의 삶을 보장하고 모든 청년이 빠짐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청년정책조정위원들의 제언을 반영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설 연휴기간 해운·항만 종합대책 실행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설명절 연휴에 항만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해운·항만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제주도는 설명절 연휴동안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 해상물류 운송 지원체계 확립, 이용객 중심 항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운·항만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특별상황실은 제주항에 위치한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내에 마련되며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또한 제주도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귀성객, 여행객 등 입도객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항만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제주항을 이용하는 여객선과 화물선 등의 입출항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항만 근로자 및 하역사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여객· 물류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시설 안전 위해요인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보완이 필요할 경우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설명절 연휴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하는 만큼 해운·항만 특별상황실 운영을 통해 항만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라산 설경버스, 지난 주말 3900여명 이용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설경 탐방을 위해 운영 중인 한라산 설경버스에 지난 주말인 27~28일에만 3,900여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일자 별로는 27일 2,301명, 28일 1,619명 등 총 3,920명으로 이는 20~21일 주말 이용객 880명보다 약 4.5배 늘어난 수치다. 제주도는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하는 임시버스를 운행해 왔다. 특히 지난주 많은 눈이 한라산에 내려 설경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1월 27일부터 기존 1일 12회 운행하던 한라산 설경버스를 24회로 증편하고 배차간격도 20~30분으로 줄여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설경을 탐방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대중교통 이용객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1100도로 등 인파가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설경버스는 기존 노선인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구간은 정상 운행하고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영실매표소 코스에 임시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