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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온평리마을회가 주최하는‘제13회 혼인지 축제’가 21 ~ 22일 이틀간 혼인지 일원에서 열린다.
혼인지는 탐라국 개국신화의 고·양·부 삼신인과 벽랑국 삼공주의 혼인 전설이 유래된 장소로 이번 축제는 혼인지라는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부각시키고 삼신인과 삼공주의 혼례 재현 및 혼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주만의 고유한 축제다.
행사 첫째 날인 21일에는 축제를 알리는 풍물패 길트기부터 혼례행렬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혼례행렬은 온평리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삼신인이 삼공주를 맞이하는 장면과 결혼식 장면을 황루알에서 혼인지까지 재현하며 행렬하는 것으로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개막식, 축하공연, 삼공주 추원제, 전통혼례, 민속경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열운이혼례, 제주 연무용단공연, 마을제 재연, 온평리 주민 공연, 폐막식 등이 이어진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탐라신화와 제주전통놀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혼인지 축제에 도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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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제주광어 대축제 ‘소비촉진 특별할인 대전’ 개최
[PEDIEN] ‘2023년 제주광어 대축제’가 오는 13일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14일부터 22까지 9일간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제주광어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침체된 양식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내수시장의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할인행사 품목은 광어·도다리, 광어어묵으로 구매금액의 최대 40%를 탐나는전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환급은 현장에서 구매와 동시에 이뤄지며 당일만 환급이 가능하다.
환급액은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40%까지로 구매액이 2만 5,000원 이상일 경우 1만원, 5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 7만 5,000원 이상일 경우 3만원 상당의 탐나는전으로 지급되며 당일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일본 오염수 방류 등으로 위축된 양식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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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 만족도 81.9점 ‘전년대비 증가’
[PEDIEN] 올해 제주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만족도가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결과, 평균 만족도는 81.9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6.1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편사항 및 개선점을 파악·분석해 향후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는 7~8월 해수욕장 집중 방문시기에 도내 지정 해수욕장 이용객 1,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설문문항을 통해 접근성, 편의시설, 안전요원 배치, 수질·주변청결 및 재방문 의사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만족도 조사 결과, 화장실 청결이 지난해보다 13.9점 향상된 80.8점, 음식 만족도는 9.4점 향상된 75.0점, 재방문 의사는 4.5점 향상된 85.8점, 수질은 3.1점 증가한 84.9점을 받았다.
이 외에도 모든 항목에서 만족도가 향상됐으나, 안내요원 배치, 접근성, 안내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소폭 증가했다.
개선 사항으로는 주차시설 확충, 안전요원 추가 배치, 물품보관소 및 편의시설 증대 등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이번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개선해 매년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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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뿔소라 온라인 마케팅 확대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가 건져올린 뿔소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소비계층을 확보하고자 온라인 마케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수산물수급안정기금 2억원을 확보해 도내 수협, 수산물 가공업체, 수산물수출협회 등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뿔소라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마케팅으로 광고비, 실시간 방송 판매 등 뉴미디어를 통한 비대면 홍보비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제주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소비자 불안감 해소로 제주뿔소라 소비를 촉진해 해녀 어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홍보·마케팅에는 제주해녀가 갓 채취한 제주 뿔소라를 요리로 만드는 과정,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 다량의 영양성분으로 인한 항산화와 항고혈압 효과 등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 뿔소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시장 다양화를 통한 뿔소라 가격 안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뿔소라 홍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주 수산물시장 다변화의 초석을 마련하고 해녀를 비롯한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9월 17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주수산물 수출협회와 공동으로 제주해녀가 생산하는 대표 수산물인 뿔소라 시식 및 홍보 행사를 열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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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필수중증의료 대응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3일 오후 2시 썬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지역 완결형 필수중증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필수의료 대응을 위한 지원방안과 연계협력을 모색하고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해결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관련 실무자와 종합병원 응급실 및 중증질환과 응급의료 종사자, 소방청, 보건소·공공보건의료기관 및 유관단체 150여명이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2부로 나눠 제주지역 주요 중증·전문질환 진료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는 주제발표와 각 기관 전문가와 의료인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박형근 단장이 ‘제주지역 중증·전문질환별 의료 이용 현황과 과제’에 대해, 이준완 교수가 ‘타 시도의 중환자 의료제공 현황과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패널 토론에는 김경미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제주지역 완결형 필수중증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자, 도청 관계자, 의료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아진료 공백과 중환자 병상·전문의료인력 부족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더 건강한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 길잡이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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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2~13일 이틀간 미래농업육성관 대강당에서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 빅데이터조사원 및 관계관 등을 대상으로 ‘농업빅데이터조사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농업빅데이터 수집사업은 최적의 작물관리 방법, 수익 증대 및 비용 절감 등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작물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사업이다.
급격한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끌어가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빅데이터 수집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려면 조사원의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수집·분석 능력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연간 10여 차례에 걸쳐 지역별 순회 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제주에서 8차 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작물 생육 예측 모델 개발,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석 서비스 사례, 농업빅데이터 해석 및 활용 방법, 레드향 생육데이터 수집 및 해석 등이며 분야별 전문가가 빅데이터 수집·분석 실무 전문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으로 조사원의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저장·관리·분석 능력을 높이면 농업 데이터의 품질 향상과 스마트농업 혁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균 농업연구사는 “농가 단위의 농업 데이터는 농업의 디지털화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산”이라며 “빅데이터조사원 교육을 통해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제주에 적합한 모델을 연구해 스마트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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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연구용역 ‘제3차 중간 보고회’가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주관으로 1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행정구역 개편대안별 장·단점, 기준충족도, 추계비용 및 비용효과분석 등의 연구결과와 이에 따른 적합대안이 제시됐다.
이번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중장기 계획과 기존 연구결과 등을 고려해 2~5개 구역안에 대한 연구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각 개편대안별 인구, 면적, 사업체, 종사자, 각종 시설의 분포 실태 및 장·단점과 정치민주성, 경제효과성, 생활편의성, 지역형평성, 지역정체성을 종합한 기준충족도를 분석하고 행정체제 개편 목적의 부합성, 기준충족도 분석 및 도내 직능단체 등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2개의 적합대안을 도출했다.
향후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행정구역 적합대안에 대해 전문가토론회, 도민경청회, 여론조사 및 2030 청년포럼을 실시해 그 결과를 도민참여단에 전달하고 제3~4차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후보대안을 선정하게 된다.
오는 12일 제주문학관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16~20일 도 전역에서 도민경청회를 개최한다.
10월 23~26일 도민여론조사, 11월 4일 2030 청년포럼, 11월 22일 도민토론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12월까지 행정체제 주민투표 실행방안 및 개편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행정구역에 대한 도민 공론화 과정에 많은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며 “도민 주도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결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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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 자는 맹꽁이 박물관서 만나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개구리 동면시기를 맞아 1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주 근현대생활사 체험관 입구에서 ‘꼬맹이들의 친구, 맹꽁이를 만나다’ 테마 전시를 개최한다.
멸종위기종인 맹꽁이는 5~8월에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 물웅덩이에 알을 낳고 가을이 되면 곧바로 동면에 들어가는 습성이 있다.
이에 따라 양서류의 출현 시기를 놓치면, 개구리의 실제 모습을 보는 게 쉽지 않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에 서식하는 양서류 7종에 대한 생물표본을 비롯해 맹꽁이 번식 과정과 양서류의 천적, 개구리와 제주어, 청개구리와 함께 하는 포토존, 개구리 스토리텔링 등이 소개된다.
전시 기획을 담당한 김완병 학예사는 “양서류가 모두 겨울잠을 자는 시기에 박물관에서 개구리의 습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맹꽁이들이 동면하는 동안, 제주의 습지가 훼손되거나 매립되지 않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양서류는 물과 육지를 오가며 생명을 유지하는 동물로 늘 사람과 함께 살아온 생물종이다”며 “맹꽁이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자연의 흐름을 예측해 온 선조들의 지혜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테마 전시는 학예연구사들이 자료수집과 현장 조사연구 활동을 하면서 제주의 역사, 민속, 생태 분야의 주제를 발굴해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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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제주 펫페어’성황
[PEDIEN] 제주지역에서 6~8일 처음으로 열린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제주 펫페어’에 관람객 1만 6,000여명이 방문해 큰 호응을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산업을 육성하고 반려동물 관련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제주를 반려동물 문화 선도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기획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상품 전시·판매 기업간 거래 컨설팅 및 네트워킹,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교육세미나 체험 프로그램 등 참가업체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펫 푸드, 펫 용품, 펫 헬스케어, 펫 리빙, 펫테크, 펫 패션/잡화, 펫서비스 등 7개 분야에 7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품목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신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그간 도외에서만 박람회를 접해야 했던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날에는 기업 간 거래 프로그램으로 컨설팅 주제별 전문가 1:1 상담에 9개팀, 반려동물 산업군 스타트업 사례발표와 그룹네트워킹에 20여명이 참여해 반려동물 연관산업 종사자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매출 증대와 성공 창업을 위한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뤄졌으며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12건의 1:1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졌다.
특히 용암해수를 이용해 세정제를 생산하는 도내 기업이 티웨이항공의 동물 특화 서비스인 반려동물 동반 탑승 ‘t’pet’이용객을 위한 웰컴키트에 물품을 제공하는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아름다운 이별 준비하기, 사료 속의 과학이야기, 애완견에서 반려견으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 등 반려동물 전문강사의 세미나와 펫 메디컬 마사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운영해 관람객의 흥미와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컨벤션센터 주변 올레길 8코스 일부 구간에서 ‘픽 플레이 러브’ 행사를 열어 반려견과 함께 자연환경을 지키며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제주도는 이번 박람회에 대한 평가회를 통해 미흡한 점을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해 앞으로 반려인과 반려산업 업체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기반이 갖춰지는 계기가 됐다”며 “반려동물 산업박람회를 더욱 발전시켜 반려인과 반려동물 연관산업 업체들에게 알찬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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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6일 오후 2시 ‘제주치유농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치유농업협의회 및 유관기관, 치유농업사, 치유농장 운영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치유농업센터 구축 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현판식 치유농업 성과 전시·체험 등이 이뤄졌다.
제주치유농업센터 구축에는 2년간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499㎡ 규모의 시설 건축공사를 마치고 올해 야외 텃밭 및 실습체험시설 등 외부환경 2,450㎡를 조성했다.
치유농업센터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주농업생태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교육실, 치유과학실, 상담실, 치유텃밭, 쉼터 등을 갖췄다.
향후 사회서비스 기관 연계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치유 콘텐츠 개발·보급 치유농장 서비스 품질관리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등 인적·물적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치유농업의 체계적인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고상환 농업기술원장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제주는 치유농업의 최적격지”며 “제주치유농업센터 개관을 치유농업 확산과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육성을 위해 치유농업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치유농장 및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치매안심센터 및 치유농장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경증 치매어르신들에게는 심신건강 회복과 인지기능 향상, 비장애인에게는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정서 안정 등의 효과를 보여 치유농업프로그램의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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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반려동물·관련 기업 모두 행복한 제주
[PEDIEN] 전국 1,500만명·제주 10만명 반려인 시대에 발맞춰 제주특별자치도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산업을 육성하고 반려동물 관련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도내 첫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인 ‘제주 펫페어’가 6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의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정책에 맞춰 제주를 반려동물 문화 선도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임정은 도의회 의원,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이용탁 JIBS제주방송 사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허영 한국사료협회장, 김상덕 한국펫사료협회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및 반려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반려인 10만 시대를 연 제주도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문화와 여건을 만드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며 “올해 관광객 1,000만명을 돌파했고 1,350만명 시대를 내다보는 만큼 반려동물 관련 문화와 콘텐츠가 마련되면 제주 관광산업은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 60개 이상의 반려동물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6,000명이 넘는 반려인들이 사전 등록해 제주 펫페어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반려동물과 관련된 기업과 콘텐츠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오영훈 지사는 제주 펫페어 전시 부스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반려동물 관련 기업들이 제주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응원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반려인·반려동물과 함께 소통하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3 제주 펫페어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70여 개의 도내외 반려동물 연관산업 업체들이 참여해 반려동물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박람회 첫째 날에는 기업 간 거래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컨설팅과 반려동물 산업군 스타트업 사례 발표, 밸리스·피터페터·카카오·이마트 등 기업 관계자와 참여자 간 그룹 네트워킹,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펫로스 증후군, 사료 속의 과학이야기, 애완견에서 반려견으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 등 반려동물 전문강사의 세미나 펫 메디컬 마사지 체험 프로그램 등 박람회 참가업체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2027년까지 15조 원 규모의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국가 정책에 발맞춰 반려동물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유기동물 없는 제주 실현’을 목표로 2019년부터 4년 8개월 간 반려견·길 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추진해 1만 5,612마리의 반려동물에 대한 중성화를 마쳤으며 신규 동물 등록도 전년 대비 10.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일원에 동물보호센터와 장묘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내년 하반기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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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 잰걸음…전담팀 2차 회의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전 10시 국립제주검역소 업무지원시설 회의실에서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을 위한 전담팀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추진상황과 제주대학교병원의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 배경 등을 공유하고 향후 제주도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2차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위원들과 충분히 논의하고 내부 검토를 거쳐 지속적으로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건의 및 대통령 공약 이행을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도내에서 제공받고자 하는 도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 공약이자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인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반 마련에 선행돼야 하는 제5기 진료권역 분리를 목표로 지역구 국회의원 및 도의회와 함께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정책기조인 의료서비스 사각지대가 없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제주에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돼야 하는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환자의 의료이용행태 등을 고려해 현행과 같이 권역별 소요병상 수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내년에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는 점을 들어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도민의 건강평등권 확보 및 의료자치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며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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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반영할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 계획’과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7월 10일 시행됨에 따라, 5개년 단위로 수립하는 신규 법정계획이다.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총괄해 중앙부처에서 수립하는 부문별 계획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지방시대 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으로 구성된다.
이는 정부의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첫 걸음으로 볼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 계획은 정부의 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에 맞춰 도에서 추진 중인 역점사업과 도심항공교통, 민간항공우주산업, 그린수소 등 미래성장산업, 대통령 지역공약 과제 등을 반영해 총 408개 과제를 마련했다.
‘초광역권 발전계획’은 2개 이상의 지자체가 연계·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접 광역시가 없는 독자 권역인 제주는 사업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바이오, 에너지,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9개의 협력사업을 발굴해 제주권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마련했다.
향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시·도에서 제출한 ‘시·도 지방시대 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과 부처의 ‘부문별 계획’ 간 정합성 등을 검토하고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국무회의 심의·의결 후 대통령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하고 11월 초 공포할 예정이다.
고성대 제주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도내 관계기관과 협업해 제주도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며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사업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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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의 신청기간을 오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연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장 운영기간 동안에는 지원 대상 기간을 기존 9월 한 달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확대해 올 들어 도민이 부담한 추가배송비를 소급해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해양수산부 국비 32억 5,000만원을 확보해 지난 9월 한 달간 제주도민의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을 위한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해왔다.
그 결과 총 3만 997건이 신청 접수됐으며 이에 따른 지원 금액은 9,299만 1,000원이다.
제주도는 당초 제주도민의 월 평균 택배 이용건수인 약 2백만 박스의 추가 배송비 50%에 해당하는 예산을 확보했으며이를 고려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보다 신청기간을 대폭 늘리는 것과 함께 건당 개별로 1건씩 접수하는 방식에서 최대 10건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페이지도 개선할 예정이다.
1인 한도액은 9월에 이미 신청한 건을 포함해 최대 6만원 내이다.
한편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과 병행한 부당요구 사례로 총 1만 2,457건이 접수됐다.
제주도는 이를 유형별로 분석해 향후 국토교통부 추가배송비 적정요금 실태조사 및 부과기준 고시 근거 마련 등 제도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6,850건 4,960건 647건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9월 한 달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절차, 방법 등을 개선해 신청기간을 연장하는 만큼 보다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접수된 추가배송비 부당요구사례를 분석·활용해 제도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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