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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제주사랑기부로 ‘마음의 정’ 나눔
[30-20231120132301.jpg][PEDIEN] 제주용암수를 생산하는 오리온그룹이 ‘마음의 정’을 나누며 제주사랑 실천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서울 용산 오리온그룹 본사에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도 안내 리플릿 배포, 마술공연,제주사랑기부제 관련 퀴즈풀기와 함께 현장에서 기부한 참여자에게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리온그룹 본사를 방문해 이승준 오리온그룹 총괄사장과 면담하고 제주사랑기부제 참여 독려와 함께 제주지역 경제발전 및 용암해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면담 이후 오영훈 지사와 이승준 총괄사장은 행사장을 찾아 직원들에게 직접 퀴즈를 내고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함께 하며 제주 고향사랑기부 알리기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용암해수의 효능에 대해 널리 알리고 또 오늘 이렇게 고향사랑기부제 행사를 통해 제주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오리온 그룹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제주도와 오리온 그룹의 발전을 위해 적극 뒷받침하고 제주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오리온 그룹의 큰 역할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준 총괄사장은 “직원 분들의 고향이 제주는 아니겠지만,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시고 제주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며 “저희의 작은 참여가 제주도의 발전과 용암해수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리온그룹은 제주의 청정 수자원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닥터유 제주용암수’와 건강기능식품 ‘닥터유 면역수’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을 건설해 도내 제조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0년 제주도와 체결한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5억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제주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상생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ICC제주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
제주도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17일 오전 10시 제주퍼시픽호텔에서 2023년 제주도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홍보 등이 이뤄졌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APEC 제주 유치 홍보, 행정체제개편 공론화 이해 및 리더십 특강,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위원 간 상호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핸드타올을 손에 들고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오라동의 시니어모델 워킹, 삼도2동 성짓골소리 합창단, 일도1동 트롯장구단 등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도 마련됐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자치 분권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동체에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 행복과 제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철호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화합과 자치 역량 강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구심체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제주소방, 산악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빈틈없는 대응 태세
제주소방, 산악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빈틈없는 대응 태세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등산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16일 무수천 계곡 일대에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빈틈없는 대응태세 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의 핵심은 ‘인명피해 최소화’로 다양한 산악지형별 최적 접근로 확보 로프 등 구조장비 활용 신속 구조 기상 여건 및 대원 체력에 맞는 구조방법 배양 등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고 유형별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도보로 접근이 어려운 낭떠러지·계곡 등 특수 지형 여건에서 구조대원이 로프·도르래·등하강기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위험에 처한 등산객에게 신속히 접근해 구조하는 심화 구조기법 숙달에 중점을 뒀다. 김수환 본부장은 “등산인구 증가와 함께 산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추세”며 “제주 산악지형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구조기법을 발굴하고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최상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갑진년 청룡의 해’ 첫 해돋이는 한라산 정상에서
‘갑진년 청룡의 해’ 첫 해돋이는 한라산 정상에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갑진년 청룡의 해 첫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을 위해 새해맞이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 정상 야간산행 허용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이며 허용인원은 성판악코스 1,000명, 관음사코스 500명으로 반드시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해야 한다. 또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를 예약하지 못한 탐방객들을 위해 어리목 및 영실탐방로 등은 1월 1일 오전 4시부터 입산을 허용해 윗세오름 일원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유도 로프와 깃발 등을 설치한다. 특히 2023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고지대 대피소, 동릉 정상 등에 공원직원을 증원하고 제주 산악안전대원 협조를 받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예약없이 무단으로 입산하거나 어리목 및 영실 입산 허용시간 이전에 입산하려는 탐방객을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 해돋이 당일 대설경보가 발령되면 전면 통제되고 대설주의보 발령 시에는 부분 통제를 실시해 탐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양충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 1일 1일에도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등산을 허용한다 당일 눈이 올 경우를 대비해 아이젠과 스틱을 반드시 휴대하고 방한장비와 비상식량 등을 준비해야 한다”며 “야간 안전산행을 위해 개별행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2인 1조로 그룹을 지어 탐방할 것을 권한다”고 당부했다. -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성산일출봉 무료 관람하세요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성산일출봉 무료 관람하세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고향사랑 기부자를 위한 제주만의 특별한 우대혜택을 16일부터 제공한다. 연 10만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면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에 더해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제주에서 설치·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기부일부터 1년간 누릴 수 있다. 제주 공영관광지 등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확인되는 연 10만원 이상 기부내역 또는 ‘탐나는 제주패스’를 제시하면 된다. 할인혜택 이용방법 및 기부증서 발급절차 붙임1 참고 제주 고향사랑 기부증서인 ‘탐나는 제주패스’는 연 10만원 이상 기부한 경우, 기부금을 납부한 연도 내 제주도 누리집에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부일부터 1년간 유효하다. 특히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는 제주 공영관광지 등 이용료 할인 혜택과 함께 향후 제주도가 주최·주관하는 주요행사 초청 등 더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고향사랑기부가 집중되는 연말에 잠재 기부자들의 이목을 끌만한 제주만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수도권 현장 홍보 캠페인, 제1호 기금사업인 ‘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모금 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월 말까지 2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재외도민, 출향민, 운동선수, 가수, 배우, 기업 대표 등 총 37명이며 이들의 기부금액은 1억 6,700만원이다. 고액기부자 명단 붙임4 참고 이 중 명단 공개 동의자 34명에 대해 감사의 뜻과 함께 도민들에게 공유하고자 도 누리집을 통해 우선 공개하고 향후 고액기부자 명단 공개와 함께 ‘탐나는 제주패스’ 혜택 자동 부여, 명예도민 우선 추천, 별도의 이벤트 행사 등 우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동정’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 마이스 산업대전 참석
‘동정’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 마이스 산업대전 참석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5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제주 마이스(MICE) 산업대전에 참석해 마이스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제주는 2006년 정부가 지정한 국제회의도시로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및 기반시설을 보유한 세계가 인정하는 마이스 목적지”고 소개했다. 또한, “제주도는 마이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장변화에 부응하는 정책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함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다음달라”고 강조했다. -
더 빨리, 더 많이 제주시 도심급행버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제주시내 구간에 도심급행버스를 운행한 결과, 하루 평균 탑승객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도심급행버스 3개 노선의 탑승 인원을 집계한 결과 7월말 7만 2,432명에서 10월말에는 9만 9,47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3개 노선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7월 기준 2,432명에서 8월 2,620명, 9월 3,064명, 10월 3,209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 동지역 대중교통수요가 제주도 전체 대비 61.5%를 차지하는 만큼 중복노선을 개선하고 버스 운행의 정시성을 보장하면서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 동서축과 남북축에 투입된 급행버스 노선은 300, 301, 302번 버스로 7~10월 탑승객 수는 38만 5,457명으로 집계됐다. 3개 노선 모두 매월 이용객이 증가하며 4개월간 각각 16만 5,084명, 7만 7,482명, 14만 2,891명이 탑승했다. 제주시 동서축을 오가며 함덕 신사동과 하귀초등학교까지 28.5㎞를 연결하는 300번과 301번 버스는 하루 68회 운행한다. 중복노선을 개선하면서 기존 노선보다 운행시간을 14분 단축해 이용객이 늘었다. 운영 초기인 7월과 비교해 10월에 탑승객은 20.22% 상승했다. 같은 노선을 오가던 지난해 300번 노선 탑승객 수와 비교하면 35.2% 늘었다. 제주시 남북축을 연결하는 302번 버스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국제대학교를 순환하는 15.3㎞ 노선으로 70회 운행한다. 기존 노선보다 10분 단축하며 운행초기인 7월보다 10월 탑승객이 51% 급증했다. 이용 정류소를 살펴보면 300번과 301번은 한라병원정류소와 노형오거리정류소에서 전체 탑승객의 30%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02번 노선은 국제대~제주국제공항 방면에서는 제주대학교 정류소와 제주시청 정류소에서 45%가 탑승, 제주국제공항~국제대 방면에서는 공항과 중앙로정류소에서 전체 탑승객의 50%가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도심급행버스 정류소 확대 지정 요청과 퇴근시간대 만차에 따른 일부 노선버스 증편 요청 등이 건의돼 도심급행버스 운행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용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도심급행버스 요금은 간선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제주도는 1단계로 제주시 급행노선을 우선 신설한 데 이어 2단계 실행계획에 따라 내년 하반기 기존 시외급행버스와 연계한 서귀포시 동서축 노선 1개를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
새벽 수협위판장에서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 시작
새벽 수협위판장에서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 시작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생생한 현장에서 도민들과 소통하는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의 시작으로 새벽을 여는 제주시수협 위판장에서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오전 6시 제주시수협 위판장을 찾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 등에 대응하느라 애쓰는 어업인과 소통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김경필 제주시수협조합장, 박종택 제주시어선주협회장, 우상훈 중매인협회장 등 수산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어업인들은 수산물 운송비 및 포장비 지원 제주시내 어업인 복지회관 건립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확대 예인선 운영 확대 방안 등을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다양한 제안에 대한 법률 검토와 함께 관련 부서 및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간담회 이후 제주시수협 위판장에서 진행하는 경매현장을 찾아 쌀쌀한 날씨에도 맡은 일에 힘쓰는 관계자와 상인 등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제주도는 이번 민생투어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민생 맞춤형 체감시책을 발굴·보완하는 한편 도정 현안과 정책에 대해 도민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는 이날 제주시수협 위판장을 시작으로 16일 워케이션 현장인 세화질그랭이센터 방문, 18일 필수 중증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도민원탁회의 참여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내일의 평생학습 경연대회 열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지역 평생학습 동아리팀의 성과를 나누고 평생학습인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2023년 내일의 평생학습 경연대회’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공동 추진하고 교육청이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로 14~15일 양일간 진행된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이재구 국민대 교수가 ‘인공지능과 내일의 평생학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도민 400여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시대 제주의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ChatGPT 활용 학습 우수사례 발표’에는 제주서중 김은영 학생과 제주고 김건희 학생, 우도중 한아름 교사가 학업과 업무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제주서중 1학년 김은영 학생은 올해 초 지급된 ‘드림북’ 사용 노하우를 중앙중 1학년 남학생들에게 소개하며 학생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5일에는 제주와 서귀포지역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가 열린다. 경연대회와 함께 지난해 제주평생학습장학진흥원에서 개최된 평생학습 작품 전시회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올해 행사는 평생교육 관련기관과 학습자 간 소통 자리뿐 아니라 급변하는 지식 경제 속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장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도민 삶 속으로” 도지사 릴레이 민생행보
“도민 삶 속으로” 도지사 릴레이 민생행보 [PEDIEN] 민선8기 제주도정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를 맞아 도지사가 직접 각계각층의 민생 속으로 찾아다니며 애로사항을 듣고 도민들의 삶의 변화를 이끌 체감시책 발굴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한 달여 간 도내 사회경제 분야별 현장에서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투어는 지역사회 주요 현장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도민을 만나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세계경제 침체 등 최근 대내외 환경 변화로 달라진 삶의 여건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청 민생투어는 15일 새벽을 여는 제주시 수협공판장을 시작으로 16일 워케이션 현장인 세화질그랭이센터 방문, 18일 필수 중증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도민원탁회의 참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민속오일시장 방문, 마을 생태관광인 카름스테이 현장간담회, 노지감귤 품질 관리 유통 현장 점검, 통합돌봄 도시락 배달 참여 등 릴레이 형식으로 다양한 민생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6차산업 도전 현장인 향토 제조업과 콘텐츠 기업 탐방, 청년 세대와의 톡톡 튀는 대화의 장 참여와 함께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도민대학 및 청소년 교육현장 방문도 매주 두 차례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민생투어를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민생 맞춤형 체감시책을 발굴·보완하는 한편 도정 역점사업을 설명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창수 제주도 대변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진행되는 민생투어는 공식 행사라는 딱딱한 형식적 틀에서 벗어나 도지사와 도민 간 자유롭게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도민 속으로 파고들어 낮은 목소리까지 청취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제28회 농업인의 날, 양성범 씨 산업포장 수상
제28회 농업인의 날, 양성범 씨 산업포장 수상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오후 수원시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제주도4-H본부 양성범 씨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199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정부는 국가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등 유공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매년 포상 후보자를 공모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양성범 씨는 1966년부터 4-H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57년 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모범적인 4-H지도자 활동 4-H본부 조직 및 활성화 학생4-H 및 청년4-H회원 활동 강화를 위한 지원 제주농업 발전에 기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의 공헌을 높이 평가받았다. 양성범 씨는 “57년 넘게 이어온 4-H활동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면서 앞으로 농업·농촌발전에 더욱 기여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돼 어깨가 무겁다”며 “산업포장 수상을 원동력삼아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주요 정책 발표 주목해 세계 흐름 읽어야”
“주요 정책 발표 주목해 세계 흐름 읽어야”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정부와 주요 기관의 정책 동향 발표를 주목하며 세계의 흐름을 읽을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부 연구보고서가 발간되거나 정책을 발표할 때 내용을 살펴보면 세계시장 동향을 비롯해 해당 산업과 연계된 정책과제의 위상과 법적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정책 실행 로드맵에도 법에 기반한 계획이 반영되는 만큼 해당 정책을 비롯해 연계된 연구 및 사업과 관련해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어느 단계인지 파악할 수 있다”며 “각 부서별로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할 때 논거를 제시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큰 흐름을 읽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통합적인 정책 수립과 기획도 주문했다. 오 지사는 ‘생태법인 제도 도입 제주특별법 개정’을 언급하며 “멸종위기 국제보호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에 법인격을 부여해 보호받을 권리 등을 구체화하면 해녀와 상생해 살아갈 수 있도록 어업활동에 대한 조정과 함께 제한에 따른 보상 절차를 마련해야 하고 공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것과 연계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각 부서의 협력과 역할 배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 UAM, 제주 하늘길을 열다’를 주제로 17~18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열리는 ‘2023 제주 국제 UAM·드론 컨페스타’와 관련해 “행사를 추진할 때 의미와 배경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 무엇을 배우고 공감할지 이해하고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12~13일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 내 보우당에서 제주농협과 진행한 고품질 감귤 및 가공제품 판촉행사를 거론하며 “비파괴선과기로 당도 12브릭스 이상 선별해 일정한 품질의 감귤을 시장에 내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주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판매 호조세를 보이는 만큼 관리·감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며 뒷받침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추진 빈대, 럼피스킨 등 선제적인 차단 방역 ’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이송·교통관리 겨울철 화재예방 감귤 신품종 실증재배 현장 평가회 등의 현안이 공유됐다. -
제주인증화장품, 2023 홍콩 코스모프로프 참가…글로벌 공략 본격화
제주인증화장품, 2023 홍콩 코스모프로프 참가…글로벌 공략 본격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청정제주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담은 제주인증화장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 박람회인 ‘2023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15~17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제주인증화장품 4개 기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화장품 기업과 해외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 관람객 등이 참여한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1996년부터 26년간 이어져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용 및 뷰티 분야 최대 박람회로 지난해는 코로나 여파 등으로 싱가포르로 장소를 옮겨 개최됐으며 46개국 1,200개 사가 참가했고 2만명 이상이 참관했다. 제주도와 제주TP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화장품 기업인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동안, 리코리스, 제주인디 등과 함께 ‘제주인증화장품 홍보관’을 운영해 청정 제주원료와 제주인증화장품 브랜드 가치를 소개하고 바이어 미팅 등을 통해 제주인증화장품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양성하는 무역 전문인력을 홍보관에 배치해 참여기업들의 판촉을 지원하고 무역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는 지역 청년역량 강화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그동안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제주화장품과 원료 소재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주화장품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해 이탈리아 등 7개국과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약 7억원 상당을 발주하는 등 제주 화장품 국내외 판로개척에 가시적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
제주도, 빈대 예방 및 대응대책 긴급회의 개최
제주도, 빈대 예방 및 대응대책 긴급회의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적인 빈대 발생과 확산에 따라 빈대 예방 및 대응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9일 오후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현재까지 제주지역 내 발생 신고는 없지만 최근 급격하게 확산하는 도외 사례에 대응해 빈대 발생에 대비하고 도민 불안감 해소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관광산업 비중이 큰 지역 특성상 빈대 발생 시 사회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소관 분야별로 유관기관 및 협회 등과 합동으로 실효성 있는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기숙사, 보육원 등 집단거주시설을 비롯해 대중교통 등 이용자들이 밀집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해당 시설을 관리하는 관계자들과의 전방위적인 점검도 강조했다. 또한, 건강관리부서에서는 빈대에 효과가 있는 살충제를 조속히 구입해 필요시 즉시 방제작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빈대 출몰에 대한 심리적인 두려움이 대두되는 만큼 도민 불안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빈대 출몰 우려가 있는 장소에 대한 점검과 방제작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민들이 안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