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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으로 떠나는 여름 여행 다함께 ‘렛츠, 고창’
고창으로 떠나는 여름 여행 다함께 ‘렛츠, 고창’ [PEDIEN]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시원하고 쾌적한 피서지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전북 고창군이 여름철 체류형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고루 갖추고 있다. 고창군 대표 여름 관광지를 살펴봤다/편집자주고창을 대표하는 복합 체험형 관광지 상하농원에서는 여름 한정으로 운영되는 야외 수영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초록빛 들판 한가운데 자리한 수영장은 50m 길이의 대형 야외풀과 영유아를 위한 온수풀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넓고 쾌적한 공간엣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요원 배치와 위생 관리에도 철저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 물놀이 후에는 수제 소시지 만들기 체험, 동물 먹이 주기 체험 그리고 최근 새로 문을 연 수목원에서의 여유로운 산책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 덕분에, 단순한 물놀이 그 이상의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농원 내에는 파머스빌리지라 불리는 숙박시설이 있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으며 파머스글램핑에서는 고창의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고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석정온천지구 내에 위치한 석정 휴스파 또한 온천수를 이용한 실내외 수영장을 갖춘 명소로 ‘여름철 가족 휴양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석정온천은 예로부터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석정 휴스파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을 운영하며 워터 슬라이드, 유아풀, 노천탕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최근에는 온천과 숙박, 치유를 결합한 복합 휴양 공간인 고창 웰파크 호텔이 개관해 편의성을 더했다. 한편 석정 웰파크시티는 2025년 한국관광공사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되며 고창을 대표하는 체류형 힐링 관광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하면의 구시포해수욕장은 고운모래가 십리에 걸쳐 펼쳐지고 송림이 우거져 오토캠핑과 가족단위 캠핑장소로 제격이다. 주변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와인글라스 형태의 구시포항이 개발돼 멋진 등대와 함께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해리면 동호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의 모래사장과 갯벌이 어우러져 얕은 수심으로 어린이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백사장 뒤쪽으로 가지런히 서있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 시원한 산속에 위치한 선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텅해 색다른 여름날의 휴식을 경험하는 것도 추천한다. 또한, 무더운 여름 허한 기운을 보충할 수 있도록 고창의 특산물인 풍천장어와 복분자를 맛보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고창군은 무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고창군 통합관광앱 ‘렛츠 고창’은 주요 관광지 정보는 물론, 여행 코스 추천, 주변 식당·숙소 안내, 스탬프 투어 참여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한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기존 7가지 보물 스탬프 투어와 여름철 관광지를 연계한 새로운 스템프 투어 이벤트가 곧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창군은 1박 이상 고창에 머무는 야간 체류 여행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의 여행 경비를 환급하는 ‘고창 한밤 여행경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관내 숙소와 관광지, 음식점 등을 연계해 지정된 조건을 달성하면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체류형 관광을 적극 유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충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와 지원 정책을 병행해, 고창 방문객 증가에 노력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은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쾌적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며 “우수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예천박물관, 대구간송미술관과 업무협약 체결
예천박물관, 대구간송미술관과 업무협약 체결 [PEDIEN]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4일 대구간송미술관과 소장품 수리복원 및 보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천박물관과 대구간송미술관이 소장품의 수리복원 및 보존과 관련한 사업을 공동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실시된 것으로 예천박물관은 대구 부사를 역임한 초간 권문해 선생의 유서 수리복원을 대구간송미술관과 협력해 진행하고 국가유산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문화로 나라를 지킨다는 ‘문화보국’의 정신으로 수집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설립한 보화각을 모태로 해 2024년 9월 3일 개관한 미술관으로 다수의 국가지정유산을 소장하고 있으며 보이는 수리복원실을 운영해 지류문화유산의 수리복원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과 대구간송미술관은 업무협약 체결과 동시에 ‘권문해 유서’의 수리복원을 시작해 상호 호혜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로 협약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2021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2만 8천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기증·기탁 요청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으며 보물 709점과 도지정문화유산 213점 등 국내 가장 많은 문화유산을 소장한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
예천군 치매안심센터, ‘마음을 전하는 QR엽서’큰 호응
예천군 치매안심센터, ‘마음을 전하는 QR엽서’큰 호응 [PEDIEN] 예천군은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정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환자쉼터 어르신의 모습을 담은 ‘마음을 전하는 QR엽서’를 제작, 가족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음을 전하는 QR엽서’는 치매 어르신이 직접 색칠하고 꾸민 엽서에 QR코드를 삽입해 어르신이 미술치료, 인지활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과 작품 등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 가족들에게 전송하는 사업이다. 엽서를 받은 가족들은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참여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멀리 떨어져 있거나 어르신의 상태를 자주 확인하기 어려운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 보호자와의 대화 유도,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감 완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엇을 했는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치매 특성을 고려해, 보호자와의 소통 창구를 시각적으로 구현했고 엽서 앞면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어르신이 직접 꾸민 초상화나 단체사진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보호자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엽서를 받은 보호자는 “무표정한 줄만 알았던 어머니의 웃는 모습을 QR엽서를 통해 처음 봤다”며 “어머니께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직접 확인하고 사진을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치매는 단지 기억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단절로 이어지기 쉽다”며 “이번 QR엽서가 가족 간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본 사업을 확대해 치매 돌봄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예천군,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및 행복설계사 운영
예천군,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및 행복설계사 운영 [PEDIEN] 예천군은 8월부터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및 행복설계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및 행복설계사’ 사업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연계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사회복지사인 행복설계사 1명과 읍·면별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복지수요를 파악하며 혈압과 당뇨 등 건강체크까지 진행을 하는 등 수요자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동 사회복지과장은 “군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경로당 및 가정 방문을 실시해 대상자의 복지수요를 파악하고 서비스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주위에 어려운 주민이 있으면 언제든 희망복지지원팀으로 연락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작년부터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행복기동대를 구성해 고독사 우려가 있는 주민을 발굴하고 AI스피커를 이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며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예천군민을 고독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일하는 밥퍼’ 현장 방문
[PEDIEN]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6일 ‘일하는 밥퍼’ 작업장인 청주시 소재 청명원과 두꺼비시장을 방문했다. 청명원에서는 80여명의 어르신들이 마늘 꼭지를 다듬고 두꺼비시장에서는 30여명이 더덕을 까고 계셨다. 김 부지사는 현장의 상황을 살피고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담소를 나누며 일하는 밥퍼 사업 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자원봉사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 참여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우울했는데, 친구, 언니, 동생들도 생기고 자원봉사로 지역에 도움을 주게 되어 자부심도 생긴다”며 “지역상품권으로 맛있는 것도 사 먹을 수 있어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말했다.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밥퍼’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농산물 손질, 공산품 단순 조립 등의 소일거리를 통해 생산적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충청북도의 대표 역점 시책이다.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 지역 일손 부족 해소,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다중 효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8월 4일 기준 도내 137개소에서 180,000여명의 어르신과 장애인이 자원봉사로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경북·세종시·전북·경기의 벤치마킹, 서울시의 ‘일하는 밥퍼 봉사단’ 구성 등으로 기존 노인 복지의 틀을 깨는 선도적·혁신적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
예천군, 제5회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PEDIEN] 예천군은 6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5회 예천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8월 개최될 예정인 예천곤충페스티벌과 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련기관의 안전관리 위원과 축제·행사 주관부서가 참석해 행사장 인파 밀집 사고 예방 및 폭염 대비에 관한 사항, 안전사고 상황 발생 시 조치방안 등 축제장 안전관리대책을 면밀히 점검했다. 축제·행사 주관부서는 이날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여름철 다수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안전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천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도, 도민이 직접 쓰는 희망 메시지로 마음을 잇다
[PEDIEN] 충북도는 8월 12일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도청 민원실 앞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국민 관심을 높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주최하며 충북도를 비롯한 17개 시도는 행사 실무를 담당한다. 행사 당일 도민들은 직접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그린하트 조형물에 투입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적어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 조형물은 충북도를 포함한 전국 각 시도에서 수집돼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마주해요 대국민 캠페인’ 행사 때 전시가 될 예정이다.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공감대 형성은 물론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도민의 따뜻한 희망메시지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 국민과 함께 연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 국민과 함께 연다 [PEDIEN] 전라남도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막식 초청 대상을 기존 전남도민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청 인원은 총 300명이며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도, 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초청자에게는 22일 문자 메시지 및 이메일을 통해 초대장이 발송되며 초청 대상자는 29일 열리는 개막식 좌석과 함께 비엔날레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전시 초청권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과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개막식 초청 대상을 확대한 것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전남만의 문화행사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동아시아 대표 비엔날레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열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국내외 작가 83명이 참여해 전통 수묵화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시, 진도군, 해남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과 학술행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전남도, 배추 재배의향 조사로 선제적 수급안정 나서
전남도, 배추 재배의향 조사로 선제적 수급안정 나서 [PEDIEN] 전라남도는 2025년산 가을·겨울 배추 재배의향 면적’을 조사하는 등 김장용 적정 생산과 수급 안정을 위해 작목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배추, 마늘, 양파와 같은 노지채소 수급 불안 품목은 과잉 생산되면 시장가격이 하락한다. 이는 농업인의 소득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정부가 수급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장문화가 과거 대규모 공동작업에서 소규모 가족단위로 변화하고 국민 1인당 김치 소비량이 줄어드는 등 배추 소비량이 감소함에 따라, 공급과잉 우려가 있어 적정면적 유지로 생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배추 주산지인 전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국민 1인당 김치소비량 : 2017년 39.9kg → 2022년 36.5kg)배추 작목 전환사업 지원 대상은 최근 2년간 배추를 재배했던 필지로 해당 필지를 휴경하거나 귀리, 메밀 등 타작물을 재배하면 ha당 45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수급불안 품목인 마늘, 양파 등은 지원 대상 품목이 아니며 농가당 최고 2ha만 지원한다. 배추 재배 의향면적을 사전에 파악하고 배추 주산지인 해남과 진도 배추농가, 시군 관계자와의 간담회 의견 수렴을 통해 지난해와 같은 400ha, 1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과 진도 배추 농가에선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배추 가격 안정 효과를 봤다. 이 때문에 농가들은 지난해 배추 가격이 높았던 탓에 올해도 김장배추 재배면적이 확대될 전망인 만큼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2022년 배추 공급과잉으로 산지폐기에 359㏊, 53억원이 소요됐던 것과 비교했을 때 2024년 배추 작목전환 사업에는 385㏊, 17억원이 사용돼 3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수급 안정과 가격지지 효과도 높일 수 있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작목전환 사업을 통해 배추 수급안정으로 농가소득 보전 효과가 있었던 만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며 “배추 작목전환과 함께 절임배추와 남도김치 판로 확보를 위한 소비 촉진도 추진해 안정적 판로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주요 지역 현안 국정과제 반영 온 힘
전남도, 주요 지역 현안 국정과제 반영 온 힘 [PEDIEN] 전라남도는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국정기획위원회 박수현 균형성장특별위원장 등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국 최초로 통합을 이끌어 낸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지역으로 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전남 서남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넓은 부지를 활용해 인공지능과 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교육·정주 인프라를 집약한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를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거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공급과잉과 탄소 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광양산단의 위기 상황을 설명하며 이를 고부가가치·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는 국가 주도의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을 요청했다. 고흥에 세계적 수준의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한 ‘제2우주센터 구축사업’도 국정과제로 채택해 국가정책으로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외에도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미래 100년 ‘초광역 교통망’ 확충 △광양·순천 일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위한 지원 등도 함께 건의했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이날 박수현 위원장 면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우영 의원과 박지원·서삼석·문금주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현안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강위원 부지사는 “전남도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두 달 동안 도정의 미래가 걸린 핵심과제를 국정과제에 담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며 “국정과제 발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물가마우지 피해 막는다
민물가마우지 피해 막는다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5일 인제군 하늘내린센터 회의실에서 민물가마우지로 인한 피해 대응과 효율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물가마우지에 의한 △내수면 어족자원 감소 △양식업 피해 △집단 번식지 주변 수목 고사 등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도내 피해방지단 소속 엽사와 현장 어업인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실태와 의견을 공유했다. 민물가마우지는 일부 개체가 텃새화되어 강원자치도 내 주요 저수지, 하천, 호수 일대에 집단 서식지를 형성하고 있다. 성체 한 마리는 하루 400~600g의 어류를 포식하며 배설물의 산성 성분으로 인한 수목 고사와 악취 등의 2차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환경부는 2023년 12월, 민물가마우지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해 합법적인 포획이 가능하도록 했으나,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퇴치가 어려워 개체수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부터 도내 민물가마우지 개체수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주요 서식지와 피해 현황을 기반으로 포획 지역 지정 및 체계적 관리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민물가마우지 포획포상금 제도’를 도입해 도내 10개 시군에서 포획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약 1,200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물가마우지 생태 특성과 개체수 증가 요인 △효과적인 포획·퇴치 및 서식지 차단 방안 △지역별 피해 사례 및 제도 개선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주요 서식지인 소양호 인근 양구군과 인제군의 실태 점검과 함께, 어업인과 엽사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민물가마우지 피해는 어업을 넘어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도와 시군, 어업인, 전문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피해 저감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도민감사관 첫 공개모집 실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도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도민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제6기 강원특별자치도 도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강원특별자치도 도민감사관 운영 조례’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공개모집 방식을 도입한 사례다. 이를 통해 자격을 갖춘 도민이 공정한 절차를 거쳐 감사행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도민감사관 지원 자격은 다음과 같다. △ 법률, 회계, 기술, 환경, 건설, 보건 등의 분야에 전문자격이 있는 사람으로서 해당 분야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 대학이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5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있었던 사람 △ 사회적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식견이 풍부한 사람 △ 그 밖에 감사위원장이 감사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성, 경험, 자질을 갖췄다고 인정하는 사람 도 감사위원회는 감사행정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도민을 중심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도민감사관으로 위촉되면, 2025년 9월 1일부터 2028년 8월 31일까지 3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공익제보 및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시정 건의 △부패방지·청렴 정책 수립 과정 참여 △감사·조사 참여 등이다. 신청은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및 세부사항은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강원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일섭 감사위원장은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내부 통제뿐 아니라 도민의 사전 예방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공개모집이 도민감사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꿈의 페스티벌’, 강원 평창에서 열려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꿈의 페스티벌’, 강원 평창에서 열려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2025 꿈의 페스티벌’ 이 8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평창군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꿈의 예술단’은 문체부가 추진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프로그램으로 2010년 ‘꿈의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2022년‘꿈의 무용단’, 2024년 ‘꿈의 극단’, 2025년 ‘꿈의 스튜디오’까지 장르를 확장하며 해마다 많은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꿈의 페스티벌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무용단, 극단 단원들과 더불어 말레이시아·일본·태국 등 3개국 해외 청소년 합창단이 참여한다. 총 1,000여명의 단원들이 감각을 깨우는 순간의 ‘첫 숨’ 이라는 주제로 7월 사전 워크숍과 8월 합동캠프 등을 함께 한다. 8월 합동캠프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4개소, △꿈의 무용단 12개소, △2024년 꿈의 극단 홍보대사 ‘극단여행자’ 및 어린이 단원들이 참여하는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강릉문화재단의 꿈의 무용단 40명이 참여해 전국에서 모인 꿈의 예술단 단원들과 소통하며 예술적 경험을 확장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작곡가 최우정이 총감독을 맡고 성악가 사무엘 윤과 안무가 김보라가 공동감독으로 참여해 단원들의 예술적 몰입과 창작 역량 강화를 이끈다. 8월 7일 저녁에 개최되는 합동공연에는 최우정 총감독이 꿈의 예술단을 위해 작곡한 ‘2025 꿈의 페스티벌 주제가 ‘나의 내일을’’ 이 초연되며 꿈의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해외 청소년 합창단이 어우러져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도는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와 연계해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양성원 예술감독과의 아트토크, ‘평창페스티벌스트링즈-고대의 찬가, 현대의 리듬’오픈 리허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연길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전국에 있는 꿈의 예술단 단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아이들의 첫 숨, 예술로 이어지는 무대’라는 이번 주제와 같이 꿈의 페스티벌을 통해 예술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속초시,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
[PEDIEN] 속초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8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대상은 속초시 관내 개별주택 63호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 건강보험료 산정 등 각종 행정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하고 공정한 가격 산정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속초시청 세무과를 방문해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세무과를 방문해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 제출도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사가 해당 주택의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 및 인근 주택가격과의 균형 여부 등을 검토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하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공시가격은 각종 세금과 보험료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시민들께서 기간 내에 열람하시고 이견이 있다면, 꼭 의견을 제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산정한 공동주택가격도 같은 기간 동안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