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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환경관리원 산업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경산시, 환경관리원 산업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PEDIEN] 경산시는 16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시 소속 환경관리원 111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2025년 환경관리원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관리원들의 가로청소 등 외부 작업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질병과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정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현장근로자 재해사례 및 안전교육 △근골격계질환 예방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와 한파에 대비한 안전한 작업 요령 및 주의사항, 주요 재해사례와 예방대책,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환경관리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일선 현장에서 청소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환경관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산의 깨끗한 거리만큼이나 중요한 환경관리원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한 환경관리원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한 청소 작업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
“감성가득, 즐거움 충전
“감성가득, 즐거움 충전 [PEDIEN] 2025년 5월 9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3회 청보리·작약축제가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강나루생태공원에서 삼일동안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질 예정이다. 함안군과 청보리·작약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봄의 절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이다. 축제의 주제는 이름만 들어도 봄이 느껴지는 “푸르른 청보리밭, 작약꽃 향기 흩날리다”이며 총 41만㎡에 달하는 드넓은 청보리밭과 46,200㎡ 규모의 작약꽃밭이 어우러져 있다. 이 광경은 마치 ‘푸른 청보리 물결 위로 분홍 작약이 조용히 속삭인다’라는 시 한 구절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축제는 5월 9일 오후 4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준비된 공식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개막식 이후에도 배진아, EDM파티, 장구의 신 박서진등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저녁 밤을 수놓을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으며 자연을 벗 삼아 청보리와 작약이 만들어낸 무대에서 사진을 찍고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승마 체험’과 ‘체험부스 운영’ 이 한층 풍성하게 준비되어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별전시 공연이 펼쳐지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부대행사로 먹거리와 장터 또한 놓칠 수 없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함안 지역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먹거리 장터에서는 지역의 맛을 담은 음식들이 마련되어 있어 지역상생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 곳곳에서는 자유로운 버스킹으로 관광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단지 꽃을 보고 즐기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한다는 생태공원의 공간이 주는 의미는 지역 축제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문화를 꽃피우는 이번 축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의 힐링과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자연이 주는 축제가 생태공원에서 3년째 펼쳐지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을 대표하는 봄맞이 행사로 자리잡아가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제1회 축제는 “청보리·작약밭에 만끽하는 봄날의 하루”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약 42만㎡ 청보리밭과 2만4000㎡ 작약꽃밭이 조화를 이뤄 잊지 못할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열린 2024년 제2회 축제에서는 청보리밭 면적을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작약꽃밭이 3만3000㎡로 더욱 풍성해졌다. “푸르른 청보리밭, 작약꽃 향기 흩날리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3일 동안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어우러져 약 6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경찰 추산 집계 됐다. 칠서면 강나루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지역 농촌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농업과 생태의 가치를 공유하며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봄꽃 축제이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어 봄을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푸르름이 가득한 5월, 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
2025년 경산시 성별영향평가 사업담당자 대면 컨설팅 실시
2025년 경산시 성별영향평가 사업담당자 대면 컨설팅 실시 [PEDIEN] 경산시는 16일 시청 별관2 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전문 컨설턴트 2명과 함께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17개 사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률·계획·사업 등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을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제도이다. 이번 컨설팅에서 이승민 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는 각 사업 담당자와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해 사업이 성별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과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사업담당자들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업무 이해도를 높여 사업에 성차별적 요인을 개선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산시는 이번 대면 컨설팅을 토대로 사업의 성별 격차를 해소하는 개선방안을 도출해 생활과 밀접한 실효성 있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동해 삼화사 지화장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동해 삼화사 지화장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PEDIEN] 동해시는 지난 4월 11일 ‘동해 삼화사 지화장엄’ 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삼화사지화장엄보존회가 전승해온 ‘동해 삼화사 지화장엄’은 신도 중심의 독특한 전승 방식, 불교 의례에서의 활용성, 지화의 예술성과 수행적 의미가 복합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지정으로 이어졌다. “지화”는 종이로 만든 꽃 또는 그 기법을 말하며 “장엄”은 이를 아름답게 장식해 부처에게 공양하는 행위를 뜻한다. 지화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불교 신앙과 의례의 정수가 담긴 수행물이다. 생화를 대체하기 위해 제작된 지화는 정성과 시간을 들여 제작되며 꽃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불자의 수행 행위로 여겨진다. 삼화사의 지화장엄은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신도 중심 전승’ 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타 사찰의 지화가 대체로 스님 중심으로 제작되는 것과 달리, 삼화사에서는 신도들, 특히 연등회 회원들과 지화장엄 보존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제작한다. 이들은 한지 염색부터 재단, 조립, 장식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으며 매주 주말 사찰에 모여 함께 지화를 제작하며 전통을 잇고 있다. 삼화사에서 제작되는 전통 지화는 모란, 작약, 국화, 연꽃, 수국, 다리화, 부들, 연밥 등 다양한 꽃 종류를 포함한다. 이들 지화는 각 의례의 장엄 위치에 따라 상단·중단·하단으로 배치되며 극락정토의 상징적 질서를 표현한다. 특히 연꽃은 영가단 장엄에 사용돼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핵심 상징으로 여겨진다. 전통지화의 제작 과정은 한지 구입부터 재단, 염색, 주름잡기, 작봉, 꽃 피우기, 난등치기, 꽃꽂이까지 정교하고도 긴 절차를 따른다. 염색된 한지를 일정한 크기로 재단하고 주름을 잡아 입체감을 만든 뒤, 꽃잎 하나하나를 정성껏 겹쳐 붙이며 생명을 불어넣는다. 마지막에는 부채형이나 팽이형으로 난등을 만들어 꽃을 단에 장엄한다. 신도들은 이 과정을 단순한 공예가 아닌 수행으로 여기며 ‘꽃을 만든다’ 가 아니라 ‘꽃을 피운다’고 표현한다. 삼화사의 지화 전통은 2001년 삼화사국행수륙대재가 부활하면서 본격적으로 체계화됐으며 당시에도 신도들과 스님들이 직접 느티나무 가지에 지화를 부채처럼 엮어 단을 장식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이후 매년 9월 열리는 수륙재에는 수천 송이의 지화가 동원되며 지화를 만드는 일부터 의례 후 소각하는 과정까지 모두 수행과 신심의 표현으로 이어진다. 삼화사 지화는 수륙재, 사십구재, 영산재, 생전예수재 등 불교 의례에서 단과 영가단을 장엄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불전 공양, 헌화, 춤의 도구, 장례 의식의 꽃으로도 사용되며 불단을 극락정토로 형상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의례가 끝난 후에는 모든 지화를 소각함으로써 무상을 상징하고 그 수행 공덕을 회향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삼화사 지화장엄은 단지 불교의례에서의 장식적 요소에 그치지 않는다. 염화미소에서 보이듯 꽃은 불교에서 깨달음과 신심의 상징이다. 특히 삼화사에서는 지화 장엄이 수륙재 설단의 핵심 구성으로 기능하며 봉송회향 시 신도들이 이 지화를 손에 들고 회향소로 향한다. 이때 지화는 불꽃으로 타올라 한 줌의 재로 남는다. 이는 번뇌를 비우고 깨달음을 구하는 불교 수행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 심의위원회는 “삼화사 지화장엄은 삼화사 수륙재의 연원과 내력이 동일 선상에 놓여있다 볼 수 있으며 신도들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지화 제작과 지역적 요소가 결부되어 지정 가치가 있다”고 지정 사유를 밝혔다. 또한, 현지 조사를 통해 천연염료 사용에 대한 이해, 기술성과 전통지식을 이해하고 지화장엄을 전형대로 체득·실현할 수 있는 기량과 전승기반을 갖추고 있어 삼화사 지화장엄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했다. .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삼화사 지화장엄이 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전통을 지켜온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화사 지화장엄이 체계적으로 보존·전승되고 지역 문화자산으로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향후 별도의 지정서 전달식을 통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며 전승과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무형유산 지정은 불교 예술과 지역 공동체 문화가 어우러진 삼화사 지화장엄이 ‘살아 있는 전통’ 으로서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동해시, 요리기능사 자격취득 및 취·창업과정 운영
동해시, 요리기능사 자격취득 및 취·창업과정 운영 [PEDIEN] 동해시는 지난 3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2030 요리기능사 자격취득 & 창업 마스터과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조리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와 협력해 운영된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조리 기술 습득 기회는 물론, 창업 아카데미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까지 함께 구성돼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교육생 정원이 2가지의 조리 교육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1차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각 과정을 택 1해 교육을 받게 되며 1차 교육 이수자에 한해 2차 일식조리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 중 한 과정을 택해 교육을 받게 된다. 3차 창업 아카데미는 1,2차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최종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별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원서 접수 시작일 기준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된 취업 또는 창업 희망 시민이며 만 20~30세 청년 구직자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지원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조리기능사 시험 응시 수수료 일부도 지원된다. 출석률 80% 이상 시 훈련수당 30만원, 교육일 기준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비도 별도로 지급된다. 원서 접수는 5월 2일 오후 6시까지며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교육은 동해요리학원과 청년공간 열림에서 진행된다. 실무형 조리 교육 외에도 공동 창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취업 매칭 등 실질적인 사후 연계 지원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 청년 창업 역량 강화 △ 취업 준비생의 경쟁력 확보 △ 비전공자 대상 전문 교육 확대 △ 공동 창업 기반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직업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 정주 기반 마련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남진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시, 도심 가로경관 ‘정원형 화단 ‘으로 새단장
[PEDIEN] 김제시가 도심 곳곳의 가로경관을 정비하며 도시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사거리에서 터미널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중심 거리 중앙분리대의 피라칸사스와 경계 로프를 제거하고 다양한 그라스류와 관목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형 화단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를 통해 단조로웠던 도심 경관이 한층 더 다채롭고 생동감 있게 바뀌며 시민들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교 주변 성산회전교차로에는 특색 있는 화단을 조성해 도심 분위기를 한층 세련되게 연출했으며 교동사거리· 용동오거리· 백산면행정복지센터 회전교차로는 기존 조형물과 초화류를 정비하고 수목을 식재해 단조로웠던 공간에 소나무의 녹음을 더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병원사거리 회전교차로에는 김제를 상징하는 배롱나무를 식재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교통섬에도 변화가 있었다. 덕암고등학교 앞과 시민문화체육공원 사거리의 화단을 수국과 그라스류로 새단장해 자연과 어우러진 풍성한 경관으로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도심 곳곳의 가로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일상 공간을, 방문객에게는 김제시만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꽃과 정원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열려
[PEDIEN] 고창군이 지역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청년정책의 실질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17일 고창읍에 위치한 청년커뮤니티 공간 ‘잇고있다’에서 열렸으며 청년단체 활동가, 청년창업가, 귀농청년,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청년 15여명이 함께했다. 간담회는 청년단체간 현안 공유, 청년정책 제안 및 질의응답, 청년정책 방향성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창업지원, 문화공간 확대, 청년거버넌스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 청년들은 특히 “청년간 연대의 기회 확대”, “정책 수립 과정에서의 청년의 실질적인 참여보장”, “창업·주거 등 정착을 위한 지원확대” 등의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안했으며 고창군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청년정책에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이번 간담회는 청년의 생각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 간담회를 통해 청년이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는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폭설과 강풍을 이겨낸 광활감자 수확 본격 시작
[PEDIEN]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6일 감자 수확이 한창인 광활면 시설감자 재배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감자 수확 현황을 살펴봤다. 김제시에 따르면 광활면에서 현재 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해풍을 맞으며 자란 광활감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포슬포슬한 식감을 자랑하며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전국 시설감자의 30% 이상을 생산하며 5월 말까지 수확이 지속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 폭설, 2월 냉해, 3월 강풍 등 잇따른 기상 악조건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며 복구 지원 및 기술지원을 강화했다. 감자 생산량은 예년보다 5~10% 감소했지만, 품질면에서는 육질이 단단하고 맛도 향상됐다. 이는 시의 적절한 대응 노력과 농업인들의 대처 덕분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대응해 김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신품종 보급과 새로운 재배 방식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올해 겨울철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농업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안정적인 감자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수확철이라 바쁘지만 농기계나 작업도구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작업해 달라”고 당부했다. -
유영진 천안시의원,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및 지원 위한 조례, 복지문화위원회 통과
[PEDIEN]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소속 유영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4월 16일 복지문화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며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도박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조기 예방과 실질적인 개입을 통해 청소년을 도박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일 제안 설명에서 “청소년기의 도박은 학업 중단, 가정불화, 우울증, 범죄 등 다양한 부정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청소년 도박문제는 반드시 사전 예방과 조기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과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과 예방 교육, 상담, 치료 등 종합적인 지원사업 추진, 그리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유영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 도박문제를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마련한 것”이라며 “조례 시행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문화위원회를 통과한 ‘천안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4월 2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
천안시의회 류제국 부의장 ‘천안시 청소년 정보화역기능 청정지역 조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상임위 통과
천안시의회 류제국 부의장 ‘천안시 청소년 정보화역기능 청정지역 조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상임위 통과 [PEDIEN] 천안시의회 류제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청소년 정보화역기능 청정지역 조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 16일 행정보건위원회 상임위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디지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화역기능 예방 및 해소를 위한 것으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실행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 △정보화위원회의 자문 기능 강화 △청소년 정보화역기능 예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예방 교육 및 상담 ·치료 지원 등이 포함됐다. 류제국 대표의원은 “청소년들이 무분별한 디지털 정보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가 함께 나서야 할 때”며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이 청소년 정보화역기능을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전부개정으로 청소년 정보화역기능에 지속적인 점검과 정책적 보완을 추진하며 청소년 정보화역기능 청정도시 ‘천안’을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
고창군, ‘한국의 갯벌’ CEPA 국제심포지엄 열려.“갯벌 보전·관리방안 논의”
[PEDIEN] 고창군이 17~19일 고창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와 고창갯벌 일원에서 ‘한국의 갯벌–CEPA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고창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 보전과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적 협력을 다짐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심포지엄에는 IUCN, EAAFP, RSPB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과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함께했다. 17일 열린 개회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 제니퍼 조지 EAAFP 대표, 얀 바오화 중국 맹그로브재단 사무총장, 아냐 스제진스키 IWSS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해 ‘한국의 갯벌’의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다짐했다. 이어 열린 본행사에서 △IUCN 아시아지역사무소의 올리비아 샤소 담당관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의 서승오 센터장 등이 ‘국제기구의 CEPA 전략과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또 △와덴해 세계유산센터의 버나드 라우후트 사무국장 △RSPB의 제프 큐 담당관 등이 ‘해외 방문자센터의 운영 현황’을 주제로 각국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전승수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의 갯벌’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고창갯벌 현장견학’을 통해 고창갯벌과 섬에서의 탐조활동, 저서생물 관찰 등 갯벌을 직접 경험하며 세계자연유산으로서 고창갯벌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국의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고창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갯벌은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특히 고창갯벌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164종, 약 10만 마리의 조류가 서식하는 중요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으며 고창군 군조로 지정된 뿔제비갈매기를 비롯해 검은머리물떼새와 붉은어깨도요 등 법적보호종도 다수 서식하고 있다. -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불법 광고물 억제 위한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불법 광고물 억제 위한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PEDIEN]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16일 제279회 임시회 건설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고의적이거나 반복적인 불법 광고물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세분화하고 도로 통행이나 보행을 현저히 방해하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최대 2배까지 중과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광고물의 종류·면적·위반 횟수별로 과태료 금액을 구체화함으로써 행정 집행의 명확성과 실질적인 억제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중 의원은 “도시 질서를 해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 보다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한 조례 정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고창군, 제3회 고창 벚꽃축제 평가보고회.“20만명 방문, 축제 대성공”
고창군, 제3회 고창 벚꽃축제 평가보고회.“20만명 방문, 축제 대성공” [PEDIEN] 고창군이 지난 15일 제3회 고창 벚꽃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와 아쉬운 점을 되짚으며 내년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식 고창군부군수를 비롯해 축제 운영 실무자, 관계 공무원,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축제의 여러 분야에서 함께한 다양한 주체들이 참석해 축제 기간 동안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은 지난 4~6일까지 3일간, ‘기다렸나, 봄’을 슬로건으로 제3회 고창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축제는 4월 5일 토요일에 내린 갑작스러운 비와 축제 기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우려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SK텔레콤 빅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 30분 이상 축제장에 체류한 방문객 수가 약 20만명으로 집계되면서 축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보고회에서는 축제의 운영 과정에 대한 실무 보고와 함께, 교통 및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피드백이 활발히 오갔다. 특히 비가 내린 주말 일정과 낮은 기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은, 고창 벚꽃축제가 이미 지역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점을 방증하는 결과로 평가됐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올해 발생한 대형 산불과 불안한 정국으로 관광객 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가 걱정됐지만 많은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 했다”며 “이번 축제가 슬로건처럼 기다렸던 봄이 찾아와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모든 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 대표 발의, ‘천안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 대표 발의, ‘천안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PEDIEN]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김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4월 16일 제279회 임시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외국인 노동환경 개선 및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외국인근로자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에 관한 사항 △협력체계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김명숙 의원은 “천안시 특성에 맞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가 운영되지 않아 그동안 실무 현장에서 민원 처리가 지연되거나 시스템이 원활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우리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실태 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정안이 통과되면 외국인 근로자 지원 세부 사업을 자치사무로 추진하고 관련 보조금 지원이 가능해지는 만큼, 계획적인 외국인 근로자 관리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숙 의원은 “앞으로도 근로 인력난 해소 대안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될 예정인 외국인 근로자의 지원과 복지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