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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진천군 민원서비스…민원 만족도↑
[PEDIEN] 충북 진천군이 증가하는 인구수요에 발맞춰 민원서비스 질 높이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민원토지과에서는 올해 민원 신청에서 군민이 겪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지적정보팀이 연계부서인 세정과와 협업을 통해 운영 중인 ‘지목변경 취득세 연계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지목변경 후 취득세 신고 절차를 인지하지 못한 민원인이 취득세 미신고 지연신고로 인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있다. ‘365일 개별공시지가 의견접수’ 서비스도 민원인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와 행정목적, 복지 분야 등에 활용되는 중요 지표로 지가 산정 시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나 의견제출 기간이 20일로 한정돼 있어 접수 기간이 지나면 의견을 제시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군은 올해 1월부터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상시 접수하는 시스템을 군 홈페이지와 민원토지과 내에 창구를 개설했다. 직원 역량 개발을 통해 행정재산 관리를 위한 공유재산 주제도를 구축한 점도 눈에 띈다. 다른 시군에서는 외주 용역으로 추진한 반면 군은 담당 공무원이 직접 사업을 수행해 군 재산 관리 본연의 업무 수행뿐만 아니라 구축비용 약 2,200만원 정도와 유지보수, 데이터 갱신 비용 등 예산 절감 효과를 만들어 냈다. 이와 함께 지적직 공무원이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드론자격증을 취득하고 꾸준한 연습을 바탕으로 올해 열린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 측량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의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군은 ‘공간정보 품질관리 수행평가’에서 총 16점 만점에 15점을 획득, 도내 평균 7.8점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성적으로 정확한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민원인들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수준을 위해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운영, 민원실 내 바닥 유도선 설치,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특이 민원 대응 모의훈련, 민원 신속처리 공무원, 친절 공무원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태옥 민원토지과장은 “민원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더욱 우수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진천군, 벼 생육 중기 병해충 약제 공급과 공동 방제 실시
진천군, 벼 생육 중기 병해충 약제 공급과 공동 방제 실시 [PEDIEN]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6억 7천만원을 투입해 병해충 약제 공급과 공동방제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벼 생육 중기 발생 빈도와 피해가 높은 병해충을 사전에 방제하고 농촌의 인력 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 생육 중기 주요 병해충에 대한 약제 신청을 받아, 3천 174개 농가 3,215ha 규모에 대한 약제 공급을 마쳤다. 또한,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병해충 방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드론, 무인헬기를 투입해 2천 726개 농가, 2,875ha를 대상으로 8월 중순까지 공동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윤하 군 기술보급과 주무관은“앞으로도 장마철 이후 고온다습한 기상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의 생거진천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뜨거운 여름, 시원한 워터 맥주 축제 즐겨보세요
뜨거운 여름, 시원한 워터 맥주 축제 즐겨보세요 [PEDIEN] 충북 진천군은 오는 8월 8일부터 2일간 충북혁신도시 두레봉 공원에서 ‘2025 진천 워터 맥주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그간 진천읍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로 충북혁신도시 주민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개최일인 8월 8일에는 △버스킹 공연 △워터밤 △개막식 △초청 가수 공연이 진행되고 8월 9일에는 △버블쇼 △워터밤 △레크레이션 과 이벤트 △DJ 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워터밤 행사는 도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콘텐츠로 축제 기간 중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두레봉 공원 앞 도로 일부 구간을 차단하고 물총놀이와 물 폭탄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물총을 가지고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맥주 부스에서는 수제 맥주 등 다양한 마실 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축제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플리마켓과 체험부스도 축제 기간 중 상시 운영된다. 다만, 폭우 등 기상악화 시 축제 일정 변경·조정될 수 있다. 박근환 군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2025 진천 워터 맥주 축제에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소유권 이전 완료
[PEDIEN] 충북도는 30일 청주시 오창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오창 TP 일반산업단지 부분준공 인가 이후 지적공부정리 및 관련 서류 준비를 마치고 7월 14일 토지 소유권 이전 신청해 케이비부동산신탁 주식회사로부터 약 54만㎡ 부지를 넘겨받고 충북도·청주시 공동지분으로 부동산 등기등록을 완료했다. 본 부지는 지난 2020년 5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추진을 위한 ‘ 과기부-충북도-청주시 간 업무협약’에 따른 조치로 매입 금액은 1,620억원이며 건폐율 80%, 용적률 350%까지 개발이 가능하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비 : 1조 1,643억 또한, 방사광가속기 부지는 총사업비관리지침에 따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시설 건설공사 착공 전 과기부-KBSI-충북도-청주시와 부지 제공 협약할 예정이다. 전도성 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방사광가속기 소유권 이전 관련 적극 행정을 위해 직접 등기 추진했고 해당 부지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적합한 지반 안정성이 확보된 최적의 부지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
‘충북 괴산생태뮤지엄 특별전’ 개막
[PEDIEN] 충북도는 7월 30일 오후 2시, 괴산농업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충북 괴산생태뮤지엄 특별전’ 개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양섭 충북도의회의장, 송인헌 괴산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김낙영 괴산군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전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개막행사는 특별전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전시 투어,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 투어에서는 작품의 높은 완성도와 함께, 한상익 큐레이터의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한층 풍성하고 의미 있는 전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공모에 충북도와 숲과나눔이 함께 응모해, 4월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이다. 선정 이후 사비나미술관, 충북도, 충북문화재단, 괴산군이 협력해 약 3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7월 25일부터 전시를 시작하게 됐다. 특별전은 “SNAP SHARE SAVE ‘우리에게 남을 것은 사랑이야’”주제로 예술을 통해 관람객들이 멸종위기 동물들과 깊이 공감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8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해 멸종위기 동물들을 주제로 회화, 디지털드로잉, 조각, 사진 등 20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태 교육 전문가와 전시참여 작가 중 한 명인 고상우 작가가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어린이 환경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 1~3주차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지난 7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충북도에서는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생태뮤지엄과 충북아쿠아리움과의 연계를 위한 SNS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 유입이 늘어난다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그동안 수도권에 가야만 접할 수 있었던 수준 높은 예술 작품들을 괴산농업역사박물관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내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이러한 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충북도, 디지털 전환 가속화… 클라우드 전환·통합 ISP 중간보고회 개최
[PEDIEN] 충북도는 3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충청북도 클라우드 전환·통합 정보화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 및 시군 정보화 담당자와 수행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통합 행정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요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정보시스템을 처음부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신속한 서비스 제공, 안정성 확보, 유연한 확장성 등 클라우드 기술의 핵심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어 공공부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보다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클라우드 전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번 용역은 도 및 시군의 정보시스템 분석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도 전체의 정보화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고 디지털 행정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도·시군 협력 전환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과업 산출물을 보완해, 오는 9월 중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원길연 도 정보통신과장은 “도정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충북의 행정 환경에 최적화된 ‘충북형 클라우드 모델’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건강한 여름을 위한 동행, ‘폭염 현장 속으로’
[PEDIEN] 김영환 지사가 30일 폭염 대비 경로당 위문 및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배식 봉사활동에 나섰다. 청주시 산남주공4단지 경로당을 방문한 김영환 지사는 경로당 회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건강수칙 등을 잘 준수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를 당부했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준비한 건강 물품을 전달했다. 경로당 위문 후 김영환 지사는 인근에 위치한 산남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이동해 경로식당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노인회 충청북도 연합회장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 대표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장 등이 함께했다. 김 지사와 봉사자들은 중복을 맞이해 경로식당 이용 19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배식 봉사활동을 하며 무더위 대비 안부 인사를 전했으며 배식 봉사활동 후 이뤄진 점심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지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폭우로 힘들어하고 있는 노인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충북도를 만들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 독거노인 안부 확인, 노인시설 안전 점검 등을 실시하며 ‘건강한 충청북도’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임원 임기 1년 연임 결정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임원 임기 1년 연임 결정 [PEDIEN]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최근 개최한 총회를 통해 현 회장단 및 임원의 임기를 1년 연임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협의회의 연속성과 정책 실행력 제고를 위한 조치로 인구감소 대응과 관련한 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 체계 유지, 지역 맞춤형 정책 제안 등 주요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의결로 송인헌 협의회장을 비롯한 8개 임원 지자체장이 2026년 6월 30일까지 연임하게 되며 협의회의 운영 안정성과 정책 추진 동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협의회에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지방정부의 단체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여건에 맞는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협의회는 각종 정책 제안과 입법 건의에 적극 나서며 성과를 도출했다. 2024년 5월에는 협의회 건의를 통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을 추가로 구입할 경우에도 1주택자로 간주, 재산세·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등 세제 감면 특례가 반영됐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생활규제 특례 9건이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국회를 통과했으며 해당 특례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향후에도 △범정부적 인구감소 대응 협력 강화 △청년 및 기업 유입을 위한 정책 추진 △지방소멸위기 관련 법제화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인구감소 대응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협의회장은 “그간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정부 정책에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온 점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지역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
괴산군, 엽연초 카페 공유재산 사용허가 입찰 실시
괴산군, 엽연초 카페 공유재산 사용허가 입찰 실시 [PEDIEN] 충북 괴산군은 ‘엽연초 카페’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허가 입찰을 오는 8월 7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엽연초 카페’는 괴산군이 청천면 청천리 229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청천면 엽연초 노후창고 리모델링사업’의 일환으로 노후된 엽연초 창고를 휴게음식점 형태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되는 프로젝트다. 이번 입찰 대상 공유재산은 커피전문점 등 휴게음식점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허가면적은 총 481.2㎡, 연간 사용료는 8,314,730원이다. 사용허가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1회에 한해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찰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괴산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지방계약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입찰은 온비드를 통한 지역제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낙찰자는 예정가격 이상으로 응찰한 유효 입찰자 중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엽연초 카페 조성은 유휴 공간을 문화·관광 인프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로 청천면의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괴산군,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위한 ‘로컬푸드 유통센터’ 본격 착공
괴산군,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위한 ‘로컬푸드 유통센터’ 본격 착공 [PEDIEN] 충북 괴산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로컬푸드 유통센터’ 건립사업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로컬푸드 유통센터는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괴산읍 제월리 895번지 일원에 연면적 1,264.75㎡ 규모로 조성된다. 유통센터는 신선 농산물의 집하, 예냉, 저온저장, 선별, 포장, 배송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친환경 산지유통시설로 △검수 및 입출고장, △예냉실, △저온저장고 △작업장, △공용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농산물의 순회 수집 및 배송 기능 강화를 위해 1톤 전기탑차 3대, 3.5~4.5톤 냉동탑차 2대 등 총 5대의 운송 차량도 함께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로컬푸드 순환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로컬푸드 유통센터는 향후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 이후에는 괴산군은 물론 인근 지자체에도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공공급식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로컬푸드 유통센터는 친환경 농산물 저장·유통의 핵심 기반시설로 산지유통체계 개선과 중소규모 농가 수용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유기농업을 희망하는 잠재 귀농인의 정착 유도는 물론, 연중 다품목의 대량 생산·저장·공급체계를 구축해 유기농 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보은군 지역 자율방재단, 청주 수해지역 복구 위해 구슬땀
보은군 지역 자율방재단, 청주 수해지역 복구 위해 구슬땀 [PEDIEN] 보은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황보호 단장을 비롯한 방재단원 20여명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을 방문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단원들은 농가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주택 내외부 청소와 가전제품 정리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며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 또한 인근 복숭아 농가로 이동해 침수된 과수 창고를 정리하며 복구에 힘을 보태는 등, 피해 현장 곳곳을 세심한 손길을 보탰다. 황보호 단장은 “재난 앞에 행정구역의 경계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함께했다”고 말했다. 김나경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수해복구 지원은 지역 간 협력과 연대의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자율방재단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재난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역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보은군,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성황리 폐막. 한양대 야구부 우승
보은군,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성황리 폐막. 한양대 야구부 우승 [PEDIEN] 보은군에서 지난 7월 3일부터 29일까지 27일간 개최된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가 한양대학교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보은군과 보은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1개 대학팀, 1,5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총 124경기의 뜨거운 열전을 벌였다. 결승전은 29일 오전 10시, 최재형 군수의 시구로 보은스포츠파크 A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에서는 한양대학교가 연세대학교를 8대 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연세대학교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겨루는 소중한 무대가 됐고 대학야구 유망주 발굴과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표 선수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이 이어져,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등에 수천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많은 팀들이 속리산면 일대 숙박시설과 식당을 머무르고 이용하며 속리산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숙박·음식업계가 경제적 호황을 누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군은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향후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더욱 적극 추진하고 스포츠와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기덕 한양대 감독은 “보은군은 매년 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참가팀 입장에서도 신뢰가 간다”며 “접근성도 좋고 숙소나 훈련장 등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이 만족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야구대회가 보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다”며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은군을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수상자는 △최우수선수상 박도현 △우수투수상 이준혁 △감투상 윤성환 △수훈상 서준오 △타격1위상 김동주 △타격2위상 신경헌 △타격3위상 임상우 △타점상 김동주 △도루상 이종환 △홈런상 문종윤 △감독상 김기덕 △ 공로상 이기정 △심판상 원종범에게로 돌아갔다. -
청정 자연이 빚은 만수·서원·사내리 계곡. 올 여름 휴가는 보은으로
청정 자연이 빚은 만수·서원·사내리 계곡. 올 여름 휴가는 보은으로 [PEDIEN] 보은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자연이 빚은 청정 계곡인 만수·서원·사내리 계곡이 여름 피서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공원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만수계곡, 서원계곡, 사내리 계곡은 각각의 특색 있는 매력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발원한 맑은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만수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숲 그늘이 깊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흐른다. 책을 읽거나 돗자리를 펴고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삼림욕을 겸한 여유로운 피서지로 인기다. 서원계곡은 하천이 넓고 물살이 완만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깊이와 흐름을 갖췄으며 주변의 수려한 산세와 풍광으로 인해 SNS 감성 사진 명소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텐트를 치고 하루 머물며 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속리산 조각공원 인근에 위치한 사내리 계곡은 수심이 얕고 물살이 잔잔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계곡 옆으로 조성된 오리숲길 산책로는 물놀이 후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좋다. 계곡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는 ‘속리산 비빔밥 거리’ 와 향토 음식점이 밀집해 있어, 보은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속리산의 상징인 세계문화유산 법주사에는 최근 개관한 ‘속리산 성보박물관’을 통해 다양한 국보·보물급 불교 문화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자연 속 피서와 함께 깊이 있는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의 계곡은 자연이 만든 최고의 여름 선물”이라며 “숲과 물이 어우러진 보은 청정 계곡에서 시원한 바람과 맑은 물을 즐기며 몸과 마음에 쉼표를 찍는 특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동군, 어린이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마당’ 운영
영동군, 어린이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마당’ 운영 [PEDIEN] 충북 영동군이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과일나라테마공원 일원에서 운영되는 영동 물놀이장 방문 관내·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마당’을 운영하며 어린이 안전문화운동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철 물놀이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 안전사고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다양한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마련됐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마당’은 교통안전, 재난안전, 물놀이 안전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전문강사의 안내 아래 안전교육용 차량에서 체험 중심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의 실질적인 대처 능력과 안전 감수성을 향상에 중점을 둔다. 군 관계자는“안전체험마당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중한 체험교육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