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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천시는 지난 29일 봉양읍 구학리 233-8 탁사정 일원에서 “탁사정 관광자원화 개발사업”의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와 통기타 공연 등을 진행했으며 지역의 대표 힐링 관광지로 탈바꿈한 탁사정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이번 사업은 ‘제천 9경’ 중 하나인 탁사정을 시민의 품으로 되돌리고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산책로에는 50미터의 데크로드와 약 100미터의 보행매트 등이 조성됐다.
무엇보다 십여 년간 닫혀 있던 산책길이 다시 열리면서 방문객들이 탁사정의 수려한 경관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새롭게 바뀐 탁사정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탁사정 산책로 개방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대표 힐링 관광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산책로 내 취사 및 캠핑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등의 공공질서 유지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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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찾아가는 어르신 무료진료 인기
[PEDIEN] 충북 진천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 취약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건소와 진료소에서 무료진료와 함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순회진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7천500여명에 달하는 주민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았다.
한방, 치과진료, 일반진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질환자를 위해 보건소, 덕산, 이월, 광혜원 보건지소에서는 약 조제비도 지원 중이다.
서정은 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걱정 없이 치료받고 더 건강한 노후생활이 군민들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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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천의 2025년 여름은 두 개의 국제대회 열기로 뜨거웠다.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23개국 600여명의 체조 선수들이 제천을 방문해 세계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아시아 20개국 1,500여명의 롤러스케이팅 선수들이 제천에 머물며 제천 전역을 롤러로 물들였다.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주니어 대회로는 4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됐고 시니어 대회로는 국내 최초로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전국으로 경기가 생중계되고 매 경기 만원 관중을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올해 20번째를 맞이하는 대회로 20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제천시 전역에서 경기를 열며 롤러 붐을 일으켰고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전국 전역으로 중계·홍보되어 시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전례를 비춰보았을 때 단일 행사로 가장 많은 외국인들이 시를 방문한 행사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두 대회 모두 제천시를 전국 최고의 종목별 스포츠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 유수의 국제대회 유치의 유리한 선점을 거두는 효과는 물론, 제천시를 아시아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역 경기와 경제 측면에도 톡톡한 효과를 가져왔다.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23개국 6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한 대회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도 많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남녀 선수단 각각 평균 8일간 체류하는 동안 주최 측 추산 20억원 가량의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가져다준 것으로 추정되며. 대회 기간 총 8일간 16,000명의 관람객 방문을 고려하였을 때, 소비 효과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20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한 대회로 양과 질 모두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롤러계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제천시 인지도를 한 층 드높이고 국내 최고의 롤러 도시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7개 종목에서 길게는 12일 이상 적게는 4일 이상의 선수단이 지역에 체류하며 주최 측 추산 27억원 가량의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가져다준 것으로 파악된다.
대회 기간 총 12일간 국내·외 관람객 방문을 고려하였을 때, 소비 효과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대회는 각각 20억원, 27억원 가량의 지역 내 소비 효과를 거뒀으며 통상 국제행사가 부수적 파급효과를 추가로 계상하는 것을 고려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 시비가 5.3억원, 6.9억원 투입된 것을 고려하면 비용 대비 효과도 상당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이라는 지방 소규모 지자체에서 두 개의 큰 국제대회를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성공적으로 잘 치뤄 뿌듯하다”며 “시민과 체육인의 헌신과 봉사를 통해 제천시민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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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천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누구나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립한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이 29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3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공공산후조리원 주차장에서 진행된 개원식에는 충청북도 및 제천시 관계자와 시의원, 보건의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해 공공산후조리원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대상은 5개월 이상 제천시 혹은 충북도 내에 거주하며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산모이다.
시는 지난 18일 공개 추첨을 통해 9월까지 입소 예정인 임산부 32명에 대한 예약을 완료했으며 30일부터 입실을 시작한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에서는 기본적인 산후 회복 및 신생아 돌봄 서비스 외에도, 빠른 신체 회복과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산후요가 프로그램, 면역력 향상 및 혈액순환을 돕는 사우나실 등을 운영한다.
특히 산후 회복 관리를 위한 전신 마사지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주 5회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처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산모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친화적 도시, 제천을 위한 기반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사회를 향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출산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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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독서문화 정착으로 평생학습도시 만들어
[PEDIEN] 충북 진천군이 책 읽는 문화를 바탕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적극 구현해 나가고 있다.
군은 매년 ‘책 읽는 진천’ 프로젝트를 통해 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독서문화 저변을 확대 중이다.
올해 역시 ‘2025 진천의 책’을 선정하고 진천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진천의 책은 매년 진천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선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007명의 진천군민이 참여해 일반부문‘메리골드 마음세탁소’, 청소년부문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아동부문‘내 비밀, 지켜줄거지?’를 각각 선정했다.
특히 이번 선포식에서는 청소년 부문 선정작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차인표 작가의 특별 강연도 더해져 군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했다.
선포식에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독서릴레이 운동에는 1천500여명이라는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군민 체감형 지식정보서비스 확대, 사회적 포용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강화, 책을 매개로 한 지역 활력 증진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전국 규모의 글쓰기 공모전과 더불어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찾아가는 ‘생거진천 사람책’ 사업도 큰 인기다.
사람책은 책·사람·문화의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도서관 서비스 확장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천연비누 만들기’, ‘그림으로 알아보는 내 아이’ 와 같은 주제의 사람책 2명이 올해 신규 위촉됐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사람책 특강, 도서관 주간 행사, 연계 사람책 수업 등이 운영됐다.
아울러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독서지도사와 토론 교육 전문가 등 독서 전문 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창의인성 독서지도사 1급 과정과 WID토론교육전문가 2급과정에 총 213명이 참여 중이며 과정이 끝나면 참여자들이 자격증 취득시험에 응시해 합격자는 군 독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청희 군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스마트폰이 일상을 대체하는 시대적 흐름에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독서문화를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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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스마트 농업 보급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
[PEDIEN] 충북 진천군이 기후변화, 디지털 농업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농업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의 근간 사업이었던 농업은 식량 주권을 지키는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필수 요소라는 방침 아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총 1ha 규모의 실증시험포장을 활용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험재배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감귤, 망고 체리, 복숭아, 포도 등 아열대, 온대과수는 물론 수박, 멜론 등 지역특화 과채류를 대상으로 신기술, 신품종 적용 가능성, 적합성을 검증하고 신소득 작목을 발굴 중이다.
실증시험포장에서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토양 온도, 수분 등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기반으로 작물 생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지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관·산·학 협업을 통해 지난해 진천군수박연합회와 수직형 중소형 수박을,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와 머스크멜론을 양액 방식으로 공동 실증했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800㎡ 규모의 작약 전시포에서 60가지의 신품종 작약을 실증 재배해 생육상황, 화형, 화색을 조사, 진천에 적합한 품종을 선별해 적극 보급했다.
앞으로 실증시험포 내 키위 재배구역을 추가로 조성, 레드, 골드, 그린 3품종에 대한 생육특성 조사와 선제적 재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강우와 병해충 증가 등에 대응하고자 체리 농가 4개소에 각각 1,800㎡ 규모의 연동형 스마트 비가림 시설 조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성숙기에 강우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열과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당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가의 재배 환경을 개선해 줌으로써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 과일의 보석’ 으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체리의 품질 향상과 수확량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군은 ‘원예작물 생산성 향상 생태적 종합관리 시범사업’을 수박 재배 농가 20개소에 시범 보급해 추진 중이다.
작물 뿌리에 기생해 양분과 수분흡수를 방해하고 큰 피해를 주는 뿌리혹선충의 영향을 줄이고 생태적 관리기술에 대한 농가의 인식을 개선하고기 위해서다.
님박과 카란진박을 이용한 살선충 식물 펠렛과 뿌리혹선충 알 부화율 억제 미생물인 바실러스 트렌텐시스 JC05 균주를 활용해 토양 내 선충의 밀도를 친환경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품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매해 안정적인 벼 재배생산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기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벼 육묘장 14개소를 대상으로 종자소독제를 지원해 건강한 육묘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고 초기 병해충인 잎도열병, 물바구미, 애멸구 등을 적기 방제하기 위해 2,619ha, 2,220개 농가 대상, 군비 1억원을 확보해 육묘상자, 본답처리제 공급을 완료했다.
특히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방제 사업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경영비 부담 등의 농가 고충을 덜어주고 벼 출수기 전·후 장마 등 기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읍·면, 마을별로 추진하고 있다.
김수향 군 기술보급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 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기에 그에 걸맞은 신품종, 신기술 보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구축과 농민 소득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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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청주시는 오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2025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에 참여할 특색 있고 역량 있는 업소를 공개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주에서 휴게음식점, 제과점업으로 영업 신고를 하고 운영 중인 업소로 총 50개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엔 약과, 떡 등 청주의 역량 있는 전통 한식 디저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50개 중 5개 업체는 전통 한식 디저트 이벤트 부스로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 혹은 지역 관광지, 명소 등 청주를 알릴 수 있는 메뉴를 보유한 업체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해 신청서류, 증빙서류를 갖춰 청주시청 관광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참여 업소를 선정하고 결과를 오는 9월 5일 개별통지 및 청주시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2025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 △지역을 대표하는 디저트·베이커리 홍보 및 판매 △관련 체험 및 부대 행사 △청주 최고의 디저트·베이커리 선정 투표 △관련학과 학생들의 지역 대표 디저트·베이커리 창작 작품 전시 이벤트 △축제와 어우러진 잔잔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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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청주시는 29일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와 함께 최근 호우로 쓰레기가 산적해 있는 흥덕구 옥산면 병천천 일원에서 대대적인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이번 활동에는 시 공무원과 협의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병천천으로 떠내려온 각종 생활 쓰레기와 부유물을 집중 수거했다.
병천천 하천변과 제방 일대에서 폐목재, 플라스틱, 비닐류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해 총 100리터 마대 500여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폭우로 인해 발생한 각종 유실 쓰레기가 수질오염과 환경훼손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정화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깨끗한 하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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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과 탄저병’ 확산 우려 철저한 방제 당부
[PEDIEN] 충북 괴산군은 최근 집중호우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사과 탄저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철저한 사전 방제 관리가 필요하다고 29일 당부했다.
사과 탄저병은 25~30℃의 고온과 높은 습도 조건에서 주로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과실 표면에 검은 점 형태의 병반이 생기고 점차 확대되며 내부에는 원뿔형으로 깊게 부패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균은 빗물에 의해 빠르게 확산되며 적절한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상품성이 크게 저하되고 수확량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군은 탄저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원 수시 예찰 및 병든 과실 제거 △과원 내 통풍 및 채광 확보 △강우 전후 추가 방제 등 예방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탄저병은 한 번 발생하면 급속도로 퍼질 수 있어 초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과 농가는 병든 과실을 신속히 제거하고 방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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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5 자연울림괴산 유소년축구 패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PEDIEN] 충북 괴산군에서 개최된 ‘2025 자연울림괴산 유소년축구 패스티벌’ 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3개 초등학교에서 U11 27팀, U12 29팀 등 총 56개 팀이 참가,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약 2,000여명이 괴산을 찾아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며 괴산군을 축구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와 가족들은 지역의 호텔, 펜션, 민박 등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인근 식당과 전통시장, 카페 등 상권을 활발히 이용해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괴산읍의 한 식당 주인 A 씨는 “평소보다 2~3배 이상 손님이 늘어 1주일 동안 정말 바쁘게 지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산막이옛길, 화양계곡, 연풍계곡 등 축구장 인근 주요 관광지에도 방문객이 대거 몰리며 관광수입 증대는 물론, 괴산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유소년축구 패스티벌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괴산군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와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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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단길’ 청년들이 그리는 괴산의 ‘희망로드’
[PEDIEN] 도시로 떠나는 것이 당연시되던 충북 괴산군 칠성면 옛 시장 골목이 청년 창업으로 되살아나며 지방소멸 해소의 ‘희망로드’로 떠오르고 있다.
신대륙을 꿈꾸는 청년들이 하나둘 모여 문 닫은 점포들 사이로 불이 켜지고 감성 가득한 와인바와 공방, 서점이 자리 잡아 골목에 다시금 숨을 불어넣고 있다.
로컬의 가능성과 새로운 경험, 제약 없는 실험실을 찾는 청년들에게 옛 시장 골목이 새로운 기회의 땅인 셈이다.
청년들은 특히 전형적이지 않은 분위기와 독특한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노포의 분위기가 활용되는 요즘 트렌드에서 가능성을 확인해서다.
괴산군은 이러한 변화에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제도적 기반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
2024년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5개 팀을 선정해 팀당 7,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2개 팀이 칠성면에 입주했다.
2025년에도 5개팀을 선정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6,000만원이 지원되며 해당 사업을 통한 청년 창업자도 현재 칠성면에서 활동 중이다.
제도적 뒷받침 속에 문을 연 점포들은 단순한 상점을 넘어 지역 재생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협동조합 ‘칠리단’ 이 일으킨 변화는 단순한 창업 거리를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의 씨앗이 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41.4%에 이르는 괴산군의 지방 소멸을 해소할 가장 중요한 키는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출생률을 높이려 해도 그 중심에는 청년이 있다.
그래서 칠리단길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행보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괴산의 희망을 봐서다.
청년들은 괴산호, 산막이옛길 등 괴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인접한 칠성면 '옛 시장골목'에 터를 잡고 모이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1년, 빈 점포들이 하나둘 채워졌고 트렌디 한 영국 감성의 와인바, 카페, 공방이 옛 모습을 간직한 채 거리에 불을 밝혔다.
“빈 점포만 있던 시장 골목에 처음 불이 들어왔을 때는 마치 우리가 외딴섬에 등대 하나를 켠 것 같았어요.” 스튜디오 느린손 김주영 대표의 입에서 시작된 '칠리단길'은 조금씩 구색을 갖추기 시작했다.
북적이는 도시에 비하면 소위 ‘코딱지’ 만 한 시골 동네지만 뜨겁게 끓어오르는 청년들에게 이곳은 ‘핫플레이스’나 다름없다.
폐현수막을 활용한 공방 ‘선렛’, 마을 여행사 겸 사랑방을 자처하는 카페 ‘로컬즈’, 테라리움 공방 ‘소소리움’, 독립서점 ‘모래잡이 북스’, 와인바 ‘뮈제뒤방’, 유리공방 ‘글래스유’ 등 골목 곳곳은 개성 넘치는 콘텐츠 공간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모여든 이들은 서로를 궁금해하며 소통하기 시작했고 칠리단 청년 사업자 협동조합도 결성해 각자 사업도 하면서 함께 성장할 방안에도 머리를 맞대고 있다.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가 곧 상품이에요. 로컬즈는 단순히 커피만 파는 공간을 넘어서 동네 사랑방이자 마을 여행사"라며 IT 개발자로 활동했던 김기돈 대표가 카페 로컬즈를 소개했다.
이곳은 괴산의 다양한 로컬 상품을 소개하는 중개자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인구 문제와 공동체 회복의 시작점으로 주목받는 ‘칠리단길’은 단순한 상점 거리 그 이상이다.
이곳을 거닐면 청년의 꿈과 공동체의 온기가, 낡은 골목을 다시 숨 쉬게 하는 것이다.
지난 26일 처음 열린 플리마켓 ‘칠성사이’도 그 연장선상이다.
칠리단 청년사업자 협동조합 이사장인 이경선 대표는 “이번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열기로 한 플리마켓과 소소한 이벤트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까지 함께 참여해 골목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장으로 기획했다”며 “‘같이 놀아보자’, ‘함께 부딪쳐보자’는 마인드로 뭉친 청년들이 골목에 활기가 돌게 하는 시작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낮의 폭염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진행된 이날 플리마켓처럼 청년 창업자들이 만들어가는 칠리단길의 실험은 아직 진행 중이다.
그 끝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는, 이 골목이 말해줄 것이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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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복숭아연합회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PEDIEN]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회인면 일원에서 보은군복숭아연합회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군내 복숭아 주산지 작목반을 대상으로 추진된 생력화 장비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숭아 생력화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회인, 회남, 한아름, 마로 동사래 등 5개 작목반에 생력화 장비를 지원한 사업으로 주요 장비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기피등·유아등·황토유황제조기 △품질 향상을 위한 타이백 △농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냉방기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복숭아순나방과 탄저병 방제에 효과적인 방제 기술이 도입돼 해충 30% 이상 감소,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타이백 설치를 통한 착색과 당도 향상, 수확시기 단축 등 품질 개선으로 조기 출하가 가능해져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냉방기 설치로 작업 효율이 200% 향상되고 고령농의 노동 부담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상진 보은군복숭아연합회 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은 복숭아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재배 기술 보급과 농작업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향후 사업 확대 및 체계적인 기술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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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보은군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의 실거주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비대면조사와 대면조사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대면조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군민이 직접 거주 사실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이후 미응답자에 한해서는 읍·면 공무원과 이장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거나 유선 조사하는 대면조사가 9월부터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중점 조사 대상으로 분류된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위기가구 고위험군 △장기 미인정결석 △학령기 미취학아동 포함 세대는 비대면조사에 응했더라도 별도의 방문 조사가 필수로 진행된다.
비대면조사의 경우 조사 대상자는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게 되며 주민등록 주소지가 같은 가족 중 1인이 다른 가족의 사실조사에 응답할 수도 있다.
조사 결과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불일치한 경우에는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행정 직권으로 등록사항이 정리되며 조사 기간 중 사실대로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김인식 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군민 생활 안정과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되는 중요한 절차”며 “정확하고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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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음성군은 29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발전의 방향 모색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채민자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충청북도의회, 음성군의회 의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특별히 기존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내 학부모, 주민들과 함께 군의 교육과 지역발전을 연계한 고교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토크콘서트 형식을 통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와 주민들은 군과 교육청의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성을 보였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이 지역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간담회 내내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간담회 종료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은 지난 4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설립 예정지를 방문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각 기관 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맞춤형 학교 운영, 4차 산업 대비 창의융합 인재양성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220억원 규모의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음성교육지원청과 함께 도 교육청 부지에 수영장, 주차타워를 포함한 늘봄, 체육, 문화복지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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