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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의회, 부산테크노파크는 도쿄에서 개최한 ‘City-Tech.Tokyo’에 참가해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을 위한 홍보와 스타트업 글로벌 판로 개척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한 아시아 창업엑스포 ‘FLY ASIA 2022’에 참가했던 도쿄도의 초청을 받아 참가하게 됐다.
이번 방문에는 기업뿐 아니라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테크노파크에서도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 홍보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김형철, 성창용 시의원 등 방문단을 구성해 현지 전시회에 직접 참가했다.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City-Tech.Tokyo 2023’은 도시문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일본 도쿄도에서 주관한 첫 스타트업 글로벌 행사로 30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399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했고 그 중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지역기업 2개 사와 롯데벤처스의 지원으로 지역기업 1개 사가 참가했다.
이번에 참가한 부산기업은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 플랫폼 기반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 기업인 ‘슬래시비슬래시’와 멀티-레이어 필터 시스템이 적용된 공기여과기 제조 기업인 ‘씨에이랩’으로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전시회에서 기업의 혁신성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동안 바이어 상담 80건과 투자 상담 10건 이상이 이루어졌고 특히 3개 사 모두 글로벌 투자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방문단은 현지에서 ‘부산광역시 협력기관 및 일본 진출 스타트업 간담회’ 행사를 통해 일본 진출에 성공한 기업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고 지역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한국투자금융지주,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 기관에서도 참가해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등 향후 지역기업의 일본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방문단은 도쿄도 부지사 면담, 네이버 라인 Z-Holdings, 일본벤처캐피탈협회 등 일본 창업생태계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아시아 창업엑스포 ‘FLY ASIA 2023’ 참석을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아시아 창업생태계 연결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했으며 지역기업의 일본 진출 기회와 해외 투자사와의 교류 기회를 확대했다.
아울러 전시 기간에는 부산시 홍보 부스를 설치해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3’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홍보물 배부 등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해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해 2027년까지 스타트업 10만 개, 유니콘 100개를 만들어 내고 이 기간동안 스타트업에 10조엔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일본 정부가 스타트업 육성을 대대적으로 선포한 만큼 ‘시티테크 도쿄’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도쿄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시작점”이라며 “이번 방문은 일본 주요 도시와의 협력을 다각화하고 이를 통해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구심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아시아 스타트업 주요 도시와의 유대 강화와 네트워트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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