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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사회적기업과 공공기관의 접점을 마련해 공공시장 진출과 공공구매 확대를 돕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과 1층 로비에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2023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시청, 교육청, 학교, 산하기관 등 69개 부서 구매담당자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3곳이 참여해 공공기관-사회적경제기업 일대일 매칭상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홍보· 판매부스 등이 이뤄졌다.
시는 매칭상담회에 앞서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분야 구매 가능사업을 확인하고 사회적경제기업으로부터 공공구매 정보와 공급 가능한 품목을 살펴보는 등 수요조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했다.
상담부스에서는 공공기관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일대일 맞춤형 구매상담을 통한 민관 연계형 판로지원도 이루어졌다.
시는 사전에 공공기관별 구매계획과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효율성을 높였으며 참여기업간의 맞춤형 상담이 68건 진행됐다.
시는 이번 매칭상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구매 촉진으로 2023년 공공구매액 78억 달성을 목표로 사회적경제 우선구매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 ‘따사누리 온라인 플랫폼’을 개시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서비스의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 연계를 통해 온라인 판로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시 공공기관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에 대한 판로 지원 기회를 제공해 공공기관들의 지역 내 사회적경제 인식확산이 가치소비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물품 구매뿐 아니라 각종 서비스·용역까지 취급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해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액은 목표액 71억원을 넘어선 85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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