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의원, 미래교육캠퍼스 및 기숙사 관련 정담회 열어

심영린 평생교육국장과 한국사학진흥재단 기숙사 활용 및 캠퍼스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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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영기 의원, 미래교육캠퍼스 및 기숙사 관련 정담회 열어



[PEDIEN]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 의원은 6일 오후 광교청사 의원실에서 심영린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및 박상응 교육협력과장과 함께 미래교육캠퍼스 및 경기도 대학생 기숙사 현안과 관련해 정담회를 열었다.

경기미래교육캠퍼스는 도내에 파주캠퍼스와 양평캠퍼스로 각각 운영되고 있으나, 교육성과 미흡 및 시설 노후화 등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영기 의원은 “경기미래교육캠퍼스가 청소년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는 평생교육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도민을 위해 좀더 가치있게 쓰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심영린 평생교육국장은 “교육시설로 한정된 파주캠퍼스를 여가와 문화가 추가된 복합 공간으로 리뉴얼해 도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기숙사와 관련해 김영기 의원은 “도내 대학생들이 저렴하고 편리한 기숙사에 들어가고 싶어도 자리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기숙사에 경기도 학생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가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서울, 대구, 부산, 천안 등 전국에 7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에서 1인당 1개월에 5~16만원을 지원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박상응 교육협력과장은 “그동안 타 기숙사 이용 학생들과의 형평성 문제로 지원 여부를 고려중이었다”며 “앞으로 한국사학진흥재단 기숙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영기 의원은 “도에서 운영하는 경기도기숙사나 송파학사 등은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지만 한국사학진흥재단 기숙사를 활용하면 큰 예산 부담이 없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반드시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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