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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의회 민경배 의원은 18일에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중구 산성동 장기 방치 부지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
중구는 전체 건축물 중에서 30년이 지난 노후 건출물 비율이 41.4%로 자치구 중 가장 높고 화재발생 시 신속히 진압할 수 있는 소방관서도 서구 7곳, 유성구 6곳, 동구와 대덕구 각각 5곳과 비교해 4곳으로 가장 열악하다.
특히 산성동은 중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땅을 가진 지역임에도 고령인구 비율이 매우 높고 산성동 중앙에 위치한 산성전통시장 대부분의 상인들도 나이가 많아 다른 전통시장과 경쟁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인구·사회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지역의 발전은 더딘 형편인데, 산성동 중심지에 장기 방치 부지가 있어 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약 1,000평에 달하는 부지는 근 20여 년 간 잡초와 쓰레기더미로 덮인 채로 누구의 관리도 없이 방치되어 왔다.
가장 큰 문제는 산성동 마을 중심부에 위치해 산성전통시장 및 인근 주택들과 접해 있어 화재나 침수가 발생할 경우, 지역주민들의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이다.
이에 민 의원은 낙후되고 고령화되어 있는 중구 산성동 지역에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복합시설을 조성해 지역사회가 발전하는데 단초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구 원도심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중구는 오래된 지역, 낙후 지역이라는 인식을 탈피해 지역 활력과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의 관심과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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