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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2023 세계어촌대회’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14개국 수산 장·차관 등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3 세계어촌대회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되며 ‘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 미래를 향한 대항해’를 주제로 전 세계가 공동으로 마주한 어촌 위기의 극복방안과 어촌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는 다양한 강연, 대담회, 전시,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하고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행사를 지원한다.
태평양도서국, 아프리카 등 14개국에서 수산 관련 장·차관이 참석하며 이외에도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그리스, 노르웨이 등 30여 개국의 어촌 관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먼저, 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세계어촌대회 개막식에 앞서 14개국 수산 관련 장·차관들을 북항재개발홍보관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인 북항 일원을 소개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 지향 가치 등을 현장에서 직접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이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다음으로 박형준 시장이 오후 2시 30분 2023 세계어촌대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세계 어촌의 상생협력, 그리고 어촌 위기를 해결할 플랫폼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소개하며 부산 유치의 당위성 등을 직접 설명하고 이들의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오후 6시 30분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 환영 리셉션을 개최해 참석 장·차관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역량을 설명하며 유치 공감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족자원 감소, 고령화는 물론 기후 위기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지만,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혁신이 가장 먼저 가장 빠르게 이뤄져 가는 곳이 바로 어촌”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어촌의 위기를 해결할 혁신이 이뤄질 플랫폼이자 어촌과 수산업 발전을 넘어 세계가 당면한 문제의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나갈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이들의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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