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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는 국내 최고의 종합서커스 공연 ‘아슬’이 1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막대, 끈 등을 활용해 무대부터 공중까지 활용한 다채로운 기예를 선보인다.
아슬아슬한 곡예와 균형을 은유하는 구조물, 고물을 재활용한 타악기 연주와 전자음악의 협연이 현장감을 더한 가운데, 서사와 사회성을 담은 다양한 기예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문화공감’ 공모 선정작으로 문예진흥기금이 지원됐다.
공연단체인 ‘포스’의 이영호 대표는 ’아슬’은 많은 청년이 현실의 장벽에 부딪혀 꿈을 접는 현실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모습을 담아냈다”며 “아슬아슬 균형을 이루는 서커스를 통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점차 균형을 찾아가는 우리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11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진행한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연말까지 거점 문화공간인 광산문예회관에서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18일에는 타악그룹 얼쑤의 창작 가족연희극 ‘꼭꼭 숨어라 토선생 찾기’가 열리고 12월에는 뮤지컬 ‘알사탕’ 더 싱어즈의 뮤지컬 ‘원더랜드 공주소동’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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