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미래인구 예측을 고려한 ‘교직원 공동사택’ 수급 방안 마련 당부

연천교육지원청은 원거리 출·퇴근 교직원 326명 중 아직 98명의 교원이 ‘교직원 공동사택’을 배정받지 못함. ‘교직원 공동사택’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하고 미래인구 예측을 고려한 현실성 있는 수급 방안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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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미래인구 예측을 고려한 ‘교직원 공동사택’ 수급 방안 마련 당부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영희 의원은 11월 13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 중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인구 예측을 고려한 교직원 공동사택 수급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영희 의원은 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연천교육지원청은 넓은 면적에 마을이 산발적으로 형성되어 경기도 다른 지역에 비해 ‘교직원 공동사택’의 수요가 많은 데 비해, 공급은 턱없이 부족해 대기자가 전체 원거리 교직원 326명 중 98명으로 무려 30%의 교직원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교직원 공동사택’의 임차, 신축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금년 11월에 예정된 임차가 완료되어도, 83명의 대기 수요가 아직 존재하며 ‘교직원 공동사택’의 신축이 완료되는 2027년이 되어서야 현재의 대기 수요가 해소되는데 무려 4년의 세월이 소요된다” 점을 지적하며 “교직원은 원거리 출·퇴근으로 인해 매일 불편함을 겪고 있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4년이라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연천교육지원청의 안일한 대처이며 특히 학령인구의 급감으로 교직원 또한 동반 감소가 예상되는 시점에 과연 ‘교직원 공동사택’ 신축이 적합한 방법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사들의 요구와 현황을 고려한 ‘교직원 공동사택’의 확보 방안 및 교육환경 개선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영희 의원은 고양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지역교육지원청의 역할은 관내 학교에 대한 지원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경기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고양교육지원청은 시청, 학교, 체육회와 함께 잘 협력해서 마을 주민에게 학교 내 주차장, 체육관을 공유하는 ‘학교시설 공유제’를 잘 추진하고 있다”고 치하하며 “본 사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청의 지속적인 노력을 주문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교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본 사업이 지역주민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며 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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