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란 부위원장, 1인 가구 지원과 온라인 경력개발센터 ‘꿈나래’ 내실화, 고용평등과 소관부서 기능 강화 촉구

사각지대 없는 1인 가구 종합 포털과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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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성란 부위원장, 1인 가구 지원과 온라인 경력개발센터 ‘꿈나래’ 내실화, 고용평등과 소관부서 기능 강화 촉구



[PEDIEN]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 부위원장은 15일 여성가족국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1인 가구 지원, 온라인 경력개발센터 ‘꿈나래’, 고용평등과 추진체계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12월초 1인가구 포털 사이트 개설을 앞두고 있는데 디자인도 미흡하고 단순 정보 제공에만 치우쳐 있다”며 “타 지방자치단체의 1인가구 포털 사례를 꼼꼼히 검토해 차질 없이 개설 준비를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영미 국장은 “1인가구 포털 사이트는 미완성된 상태로 앞으로 ‘씽글벙글서울’ 등 선행 타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기도 1인가구 지원에 맞는 포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매우 필요한 서비스 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지원건수는 710건뿐이고 포천 등 도농복합 지역의 경우 서비스 접근성도 매우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현재 6개 시군뿐만 아니라 전체 시군으로 확대하고 지원인력의 확충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영미 국장은 “현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에 대한 예산 확보에 한계로 지원건수가 부족한데 향후 많은 정책 수요를 바탕으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도농복합 지역 등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에 대한 고민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대답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경기도 일자리지원과가 고용평등과로 변경됐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련 조례와 사업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서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은 남성 부성권 보호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사업이 양성평등한 고용정책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국장은 “앞으로 고용평등과의 사업 방향에 대해 총체적으로 고민하고 관련 조례와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밖에 서성란 부위원장은 “온라인 경력개발센터 ‘꿈날개’는 매년 연초 계획 대비 연말 실적 결과가 매우 높음에도 다음해 사업계획 수립 시 지나치게 낮게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데 이러한 행태는 실적 부풀리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 생각 되지 않는다”며 “사업의 성과 측정도 만족도 뿐만 아니라 교육 수료율, 취업률 등을 지표로 설정해 내실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국장은 “꿈나래 사업의 목표 설정의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 명확한 사업 목표 설정과 더불어 사업의 효과를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서성란 부위원장은 “여성가족국이 1인가구, 여성의 경력개발 등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들의 고충을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하고 각 부서의 역할과 기능이 해당 사업과 연결되는지 세세히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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