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국 의원, 파주 임진각 임시주차장 매각 불가 통보한 경기도에 강력한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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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한국 의원, 파주 임진각 임시주차장 매각 불가 통보한 경기도에 강력한 유감 표명



[PEDIEN]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7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DMZ 평화관광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경기도지사에게 질문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관광을 경유형 관광에서 체류형·숙박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해 핵심이 되는 곳이 분단의 특수성과 풍부한 생태 자원을 가진 파주를 비롯한 경기 북부 DMZ 지역임을 강조하면서 현재 가장 시급한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파주는 해마다 주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광 면적 확보를 통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데, 기존 토지 매각 협의가 완료된 임진각 임시주차장 부지를 경기도에서 갑자기 매각 불가 방침을 일방적으로 통보해 작년 파주시에 51억원이라는 불용액이 발생한 부분에 이 의원은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했다.

실제 임진각 관광지 임시주차장은 2017년 경기도에서 조성한 후, 파주시가 매입하는 것으로 2020년 9월에 협의 완료했으나, 작년 9월 경기도는 해당 부지의 자체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목적으로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주시는 관련 절차를 이행하지 못해 토지매입비로 마련한 51억원을 연말에 불용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

이 의원의 발언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파주 DMZ 임진각 관광지는 세계적인 관광자원이며 더욱더 발전시켜야 함을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으며 양질의 숙박시설 확충과 숙박형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한국 의원은 미래 먹거리는 관광 산업임을 강조하며 경기도 관광 산업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경기도의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전국 최대수준으로 하락한 것을 가장 빨리 인지하고 특단의 조치를 촉구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입법 활동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등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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