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보건 협력 강화

한-아세안, 아세안+3 보건장관회의 공동의장으로 조규홍 장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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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될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 및 제10차 아세안+3 보건장관회의에 연이어 참석해 디지털헬스를 통한 역내 보건안보 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두 회의 모두 우리나라와 라오스가 공동으로 의장국을 맡았으며 특히 한-아세안 장관회의는 2022년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장관급 회의이다.

회의에서 조규홍 장관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새로운 공중보건위기 등 급속히 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 분야에서 한국이 가진 역량을 활용한 미래 협력 비전을 제안해 아세안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하고 공동성명문의 형식으로 구체적인 합의를 이루어 낼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제시한 비전은 공동성명문으로 채택될 예정이며 회의를 통해서도 아세안 회원국의 지지와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조 장관은 라오스에 방문 전 싱가포르를 방문해 양국 간 보건의료 연구개발 등 보건산업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싱가포르 보건부 선임국무장관 면담, 현지 과학자·기업인 간담회,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이사장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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