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 한자리 모여 ‘자살예방 보도준칙 4.0’ 개정 논의

‘자살예방 보도준칙 4.0’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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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각계 전문가 한자리 모여 ‘자살예방 보도준칙 4.0’ 개정 논의



[PEDIEN]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하는 ‘자살예방 보도준칙 4.0’ 공청회가 9월 27일 오후 2시에 서강대학교 마태오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는 그간 정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연구진, 전문가 자문위원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언론계, 산업계, 학계,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폭넓은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보도 권고기준’은 언론에서 자살을 다루는 방식이 실제로 모방자살에 영향을 미친다는 문제인식으로 2004년 처음 제정됐으며 우리나라 자살사건 보도의 감수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후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2013년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2018년에 ‘자살보도 권고기준 3.0’ 으로 두 차례 개정된 이후 올해 새롭게 개정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이번 공청회가 자살사건 보도에 따르는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환기하고 새롭게 마련한 보도준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살예방 보도준칙에 대한 변함없는 협조와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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