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의 장 마련

제3차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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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의 장 마련



[PEDIEN]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10월 30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라마다호텔에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제3차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포럼은 고독사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 고독사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포럼의 1부에서는 김용득 성공회대학교 교수와 채현탁 대구사이버대학교 교수가 ‘고독사 발굴 및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서 한림대학교 석재은 교수를 좌장으로 해 전남대학교 황정하 교수, 전남사회서비스원 허숙민 연구위원,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심정원 관장의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지자체의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란 지역사회의 고독사 위험 의심가구를 발견·신고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안부 확인 및 필요 서비스 안내·지원 등을 제공하는 민간 인적안전망을 말한다.

지자체 사례 발표는 서울시 ‘우리동네돌봄단’, 대구시 ‘즐거운 생활 지원단’, 강원도 춘천시의 ‘우리마을이웃돌보미’ 순으로 진행됐다.

배형우 복지행정지원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복지부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 그리고 민간기관과 협력하며 소통의 장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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