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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은 11월 13일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중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잇따른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문화’ 발생과 관련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미흡한 대책을 질타하며 이를 척결하기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동희 부위원장은 “2023년도에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성인지 감수성’ 등의 의무교육을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꾸준히 갑질문화 등으로 인한 징계처분이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과 계도의 효과성에 문제가 없는지 재검토 해 조속한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갑질문화 예방 의무교육 이수에 만족하지 말고 현장점검이나 피해 신고 시스템 및 조직문화 진단을 실시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김 부위원장은 “갑질문화에 대한 징계처분이 피해 내용과 수준에 적절한지도 재검토 해야 한다”며 “조사결과 ‘갑질문화 불인정’ 이라는 판정이 난다 하더라도 매년 공통적으로 ‘부당한 업무지시’ 및 ‘인격모독’등 민원이 반복 제기된다면 조직문화가 문제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도민으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직장 내부에서부터 올바른 조직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며 “상호 존경하고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고 또 주기적인 점검으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즉각 개선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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