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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참가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각 시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순수 아마추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로 각 시도별 예선을 통과한 20,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의 장이다.
‘상반기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한 총 10개 종목, 46개 팀, 770명의 학생이 ‘제17회 전국학교스프츠클럽축전’에 출전했다.
세종시 학생 선수단은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첫 금메달은 10월 26일에 제주도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킨볼 종목에서 나왔다.
킨볼 종목은 대형 공을 사용하는 뉴스포츠로 3개 팀이 동시에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3경기의 예선에서 2승을 거둔 한솔고등학교 킨볼 학생 선수단은 준결승전에서 대전 대표팀과 서울 대표팀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경남 대표팀과 부산 대표팀을 꺾으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세종시 학생 선수단은 11월 9일에 경상남도 밀양에서 열린 남자 중등부 플라잉디스크 종목에서도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소담중학교 플라잉디스크 학생 선수단은 예선에서 전남 대표팀을 12:4로 대구팀을 13:3으로 누르고 8강전에 진출했으며 8강전에서는 강원팀을 9:1로 4강전에서는 경남팀을 7:5로 이겼다.
이후, 결승전에서는 부산팀을 10:5로 꺾으며 감격스러운 우승의 순간을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배구 종목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한 보람고등학교 1학년 김치우 학생은 “세종은 다른 지역보다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많아 정말 좋아요.”며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배구를 했던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도 이런 소중한 추억을 더 많이 쌓고 싶어요.”고 말했다.
보람고등학교 학생 배구팀을 이끈 이종우 교사는 “스포츠클럽 활동은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활동 중 하나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동료 선생님, 학부모님 그리고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스포츠의 즐거움과 팀워크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또한, 최교진 교육감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배구 종목의 6교 학생 선수단을 직접 만나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종시의 모든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먼 길을 함께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따뜻한 말을 전했다.
한편 ‘제17회 전국스포츠클럽축전’에 참가한 세종시 학생 선수단 총 46개 팀 중 15개 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하는 등 우수한 실력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1위 팀에게는 교육부총리상, 2위 팀에게는 개최 시도 교육감상, 3위 팀에게는 종목별 회원단체장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의 배구 종목은 내년 11월에 세종시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국에서 1,700여명의 학생들이 세종으로 모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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