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은 지난 25일 진행된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도민 체감형 사업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과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요구했다.
윤성근 의원은 “세입·세출안 설명서를 검토한 결과,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사업이 거의 없고 대부분 간담회 위주로 예산이 편성되어 있다”며 “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체감형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사업추진 시 사업 분석, 결과 보고 대책 마련 등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운영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도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과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며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윤성근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에게 “최근 여론과 도지사의 행보를 감안했을 때 사업 성공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한 뒤 “24명의 인력이 참여하는 만큼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책임감 있는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2025년도 본예산 심사는 안전관리실을 시작으로 소관 실·국 및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27일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