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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정책의 성과와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12월 17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 7층 글로리아 홀에서 ‘2024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정부는 2004년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법 제10조에 따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5개년 단위 범 정부차원의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21개 부처·청이 협력해 제4차 삶의 질 기본계획을 수립·시행 중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어촌 만들기’라는 주제로 2024년 한 해 동안 농식품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 전문지원기관 등이 수행한 정책 및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모색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04년 이후 20년간 추진된 삶의 질 정책의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경제·일자리, 주거·환경 등 정주여건,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농어촌 주민 삶의 질과 연관된 다양한 부문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올 한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관련 기관 담당자에 대한 농식품부·해수부 장관 표창 수여, 정책 현장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함께 삶의 질 정책 우수사례집도 배포된다.
농식품부 정아름 농촌정책과장과 해수부 정준호 소득복지과장은 “다가오는 2025년은 새로운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해”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농어촌이 가진 강점을 활용해 농어촌 소멸 위기를 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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