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협력 기반의 석·박사급 인공지능 반도체 인재양성 체계 갖춘다

최대 6년간 산·학 협력 연구과제 등을 수행할 2개 대학 선정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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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3일부터 3월 20일까지 ‘산학연계 인공지능 반도체 선도기술인재양성’ 사업을 공고하고 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동 사업은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기술 혁신과 생태계 조성, 인재양성 계획 등을 수록한 ‘인공지능-반도체 추진전략’에 따라 추진되는 ’ 25년 신규사업으로 유수의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산업 현장의 수요 등을 고려한 연구·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각 과제당 매년 20명의 석·박사급 인력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과제는 각각 연평균 20억원을 최장 6년 간 지원받으며 과제를 수행할 각 대학은 ‘인공지능반도체혁신연구소’를 구성·운영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효과적인 산·학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7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갖춘 대학 교원을 연구책임자로 선발하고 산하에 각기 다른 과제를 수행할 3개의 연구센터를 구성해 산업계 경력을 갖춘 연구진, 협력기업, 석·박사생들이 연구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제에 참여하는 석·박사생들은 연구센터장의 지도하에 기업과 협력 연구 수행, 기업 재직자 주관의 기술 교육과정 이수, 기업으로의 파견·연수 등 다양한 연구·교육 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전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향후 더욱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석·박사급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 학·석사연계정보통신기술핵심인재양성 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동 사업을 포함해 향후 연간 370명 이상의 인공지능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준비생·학부생·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업계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계와 학계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적 기술과 시장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전적인 연구, 기업 연계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석·박사생 청년들이 최고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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