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재 시의원, 이북5도청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감사패' 수상

김 의원, 서울시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이산가족 관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근거 마련한 ‘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 개정안’ 발의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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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형재 시의원, 이북5도청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감사패' 수상



[PEDIEN]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이 지난 2월 21일 이북5도청에서 개최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사단법인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측은 “그동안 김형재 의원은 투철한 국가관으로 통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고 일천만 이산가족의 염원을 담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산가족의 날’을 기념하고 이산가족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서울특별시 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공로가 있어 이번 감사패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지난 2023년 5월 30일 발의해 같은 해 7월 5일 최종 의결된 ‘서울특별시 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서울시에서 ‘이산가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와 홍보를 실시하며 예산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함으로써 관련 지원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위 조례 개정안 통과 이후 △이산가족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기념 전시 ‘다시 만날 그날까지’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 전시 및 문화행사와 같은 이산가족 관련 행사들을 개최한 바 있다.

김형재 의원은 “이산가족 문제는 우리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인도적 과제 중 하나”며 “그동안 시의원으로서 이산가족 분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해왔을 뿐임에도 이렇게 감사패까지 주시면서 그간의 공로를 평가해 주시니 감개무량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북한 당국이 인도적 교류조차 거부하는 상황이라 어려움이 많지만 향후에도 서울시 차원에서 이산가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이 계속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감사패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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