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경제부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막판 총력

11일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행정국방예산심의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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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에서 기획재정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제2 컨벤션 시설 건립과 금강 횡단교량 추가설치 등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사진=세종시)



[PEDIEN]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11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미래전략수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신규 과제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날 서울에서 기획재정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제2 컨벤션 시설 건립과 금강 횡단교량 추가설치 등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제2 컨벤션시설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증가하는 컨벤션시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며 금강 횡단 교량 추가설치는 햇무리교의 교통량 과다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과제다.

이와 함께 주요 국가시설이 밀집해 있는 세종시에 사이버보안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도 건의했다.

이어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유수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을 만나 운전면허시험장의 신규 건립과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 설치 및 운영비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전략수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의 재정 당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건의한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정부의 예산편성 일정에 따라 전략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오는 8월 말까지 기재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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