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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제5회 부산 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형형색색의 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국내외 경기 불황 등으로 침체한 지역 화훼산업의 부흥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시회는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등 총 40개 단체가 참여해 ‘꽃을 품은 부산, 행복이어라’를 주제로 다양한 유형의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개막식 △봄꽃 조형물, 화훼 작품과 분재 전시 △화훼 창작 경진대회 △전국 꽃차 대전 △화훼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꽃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주제별 연출과 우수 꽃디자이너의 화훼 작품을 비롯해 우리 꽃 야생화와 화려한 철쭉 특별전, 부산 분재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부대행사로 화훼 창작 경진대회와 프러포즈 이벤트, 화관 만들기, 꽃꽂이 체험, 꽃다발 만들기, 꽃 편지 쓰기, 도시텃논 손모내기 체험, 비누 만들기 등 화훼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열린다.
아울러 시는 이번 전시회에 사용되는 초화 7만 본을 부산지역에서 생산되는 꽃으로 사용하고 산지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화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꽃 소비 촉진을 통한 부산지역 화훼산업 활성화도 이끌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2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부경원예농협조합장 등 내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선언과 개막퍼포먼스,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생활 속 꽃 문화가 정착되어 화훼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봄꽃 전시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화훼산업의 발전과 화훼 문화 진흥을 위해 화훼의 생활화, 이용 촉진, 유통지원을 지속 추진하는 등 지역 화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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