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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국립과천과학관은 5월 3일 11시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2025년 미래 과학자 그림대회’ 최종 수상작 109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아주 아주 작은 물질이 바꾸는 우리 세상: 양자역학’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그림대회는 2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접수된 참가작품 총 850여 점 중에서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순수미술 부문 85개 작품, 디지털 그리기 부문 2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그림대회에서는 양자역학과 양자기술을 통해 우리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상상한 모습을 완성도 높게 표현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순수미술 분야는 순간이동의 마법으로 보고 싶을 때마다 엄마를 볼 수 있는 ‘엄마사랑 마법으로’, 물 입자로 뭉쳐있는 불 끄기 그물을 이용해 안전하게 불을 끌 수 있는 ‘물로 만든 불 끄기 그물’, 양자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몸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휴대용 X-QRAY를 표현한 ‘X-QRAY로 보는 세상’ 3개 작품이, 디지털 그리기 분야는 사람 대신 과일의 당도와 신선도를 선별하는 안드로이드 세라를 그린 ‘안드로이드 세라’ 가 장관상장이 수여되는 대상을 받았다.
5월 3일에 개최되는 그림대회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와 가족을 초대해 우수 작품 시상과 더불어 축하공연, 증강현실 사진촬영구역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수상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5월 3일부터 6월 8일까지 과천과학관 중앙홀 1층에 수상작 전시가 진행되며 그림대회 누리집에서도 수상작에 대한 온라인 전시를 진행된다.
김신일 그림대회 총괄 심사위원장은 “어린이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작품에 잘 표현됐고 양자역학이라는 어렵고 복잡한 개념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멋지게 풀어내어 흥미로웠다”고 작품 심사 과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양자역학 탄생 100주년인 2025년에 양자과학이 이끌어 낼 생활 전반의 혁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나아가 직접 과학기술을 탐구하고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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