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6년 만에 다시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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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6년 만에 다시 문 연다



[PEDIEN] 삼락생태공원 물놀이장이 다채로운 시설과 콘텐츠를 함께 갖추고 6년 만에 시민 곁으로 부산시는 오는 7월 26일 낮 12시 30분부터 삼락생태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폭염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30일간 운영된다.

개장식은 개장 당일 오후 3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지역인사와 부산시민들이 함께 6년 만의 물놀이장 재개장을 알리는 기념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수영장, 유수풀 등 놀이시설과 방문객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물놀이장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1일 3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당 최대 입장인원은 1천500명으로 제한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물놀이장의 운영시간은 △1회차, 오전 10시~ 12시 △2회차, 오후 12시 30분 ~ 2시 30분 △3회차, 오후 3시 ~ 5시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주차는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인근 주차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임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며 사전 예약과 현장 선착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오늘 오후 3시부터 가능하며 사전 예약 1천 명, 현장 선착순 5백 명이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사상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9년 화명생태공원 폐쇄와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등을 이유로 2020년에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이 폐쇄된 이후 서부산 시민들은 여름철 물놀이 공간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서부산권의 공공 물놀이장 부족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히 추가경정예산 4억 5천만원을 확보했고 사상구는 물놀이장 시설 조성 및 운영을 준비하는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물놀이장 재개장을 준비했다.

박형준 시장은 “6년 만에 다시 문을 연 삼락생태공원 물놀이장이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이자 행복한 추억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육아 친화적인 기반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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