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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최휘영 장관이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브라질 남자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필승을 당부했다. 이번 경기는 내년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우리 대표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시험대로 평가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축구 강호 브라질은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FIFA 랭킹 23위인 대한민국은 역대 브라질과의 A매치에서 1승 7패로 열세이며, 최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도 1대 4로 패배한 바 있다.
최 장관은 경기 시작 전 축구장에 올라 선수들에게 세계적인 강호를 상대로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번 평가전이 2026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선수들이 유니폼에 한글로 이름을 새기고 뛰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최 장관은 “한글날을 맞이해 선수들이 한글 유니폼을 입고 뛰는 오늘 경기는 우리 문화와 스포츠가 함께하는 것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평가전이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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