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미력면, 500명 참여 속 '면민의 날' 성료... 20년 화합 다졌다

지역민·향우 한자리에 모여 정 나누고 발전 다짐... 한수원 500만 원 상당 물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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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남 보성군 미력면이 지역민과 출향 향우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미력면민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의 정을 나누고 지역 발전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었다고 보성군이 5일 밝혔다.


보성군은 지난 4일 미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김철우 보성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20회를 맞은 면민의 날을 축하하며 미력면의 단합된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 이후에는 면민 노래자랑이 이어져 주민들이 숨겨왔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초대 가수 공연까지 더해지면서 행사장에는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으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흥겨운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보성강수력발전소(소장 전병홍)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한수원은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이는 참석한 면민들에게 감사의 기념품으로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동수 미력면장은 “면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모여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웃는 미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면민 여러분의 단합과 참여가 미력의 힘이자 군정의 든든한 원동력”이라며 면민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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