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불 예방 위해 주말마다 경보 사이렌 활용

12월 중순까지 산림 인근 12곳에서 산불 방지 홍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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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_시청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가 가을철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시는 11월부터 12월 14일까지 산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민방위 경보 사이렌을 활용한 홍보 방송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 방송은 판암2동, 산내동, 석교동 등 산림과 인접한 12개 지역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된 경보 사이렌을 통해 진행된다. 주말(토, 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산불 예방 메시지를 송출하여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며 “이번 홍보 방송을 통해 시민들이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귀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71곳에 경보 사이렌 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들은 평상시에는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활용되며, 이번 산불 예방 홍보처럼 다양한 상황에 맞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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