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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국내 화장품 산업이 온라인 역직구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실리콘투 본사를 방문, K-뷰티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실리콘투는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며 150여 개국에 K-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핵심 기업이다.
최근 K-뷰티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10월까지도 전년 대비 11.9% 증가한 94.2억 달러를 달성했다. 수출 시장 또한 미국, 일본은 물론 유럽, 중동, 남미 등으로 다변화되는 추세다.
산업부는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내년부터 글로벌 온라인몰 구축, 배송·결제 대행 솔루션 등을 새롭게 지원하고, 소비재 거점 무역관을 중심으로 물류, 인증, 법률 등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유명 뷰티 전시회 참가와 더불어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K-뷰티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여 본부장은 “K-뷰티가 혁신적인 기술과 트렌디한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지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수입 규제 등이 해외 시장 진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역직구 등 새로운 수출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K-뷰티가 전 세계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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