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AI 기반 스마트 안전망으로 한파 취약 계층 24시간 보호

한파 대책본부 가동, 스마트 안부 확인, 온열 시설 확대 등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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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금천구 구청



[PEDIEN] 금천구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구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망을 구축하고, 한파 쉼터 확대 운영 등을 통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2026년 3월 15일까지 운영되며, 한파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기상 상황과 피해 규모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부 확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위험 1인 가구의 안전을 강화한다. 기존의 전화, 방문 확인 방식에 더해 AI가 위기 상황을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파 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주·야간 목욕장과 응급 대피소를 상시 개방하여 누구나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교차로, 버스 정류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는 온열 의자와 온기 충전소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한파 취약 계층을 재난 도우미를 통해 평상시 모니터링하고, 한파 특보 발효 시에는 전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며 난방 기구와 방한 용품을 지원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과 주민들이 걱정 없이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한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한파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파 대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민안전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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