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강북구가 쿠팡이츠서비스와 손잡고 배달 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구는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열고, 배달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배달 종사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배달 종사자들의 노동권 보호와 교통안전 강화를 목표로, 강북구청 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캠페인에서는 관내 배달 이륜차 100대를 대상으로 무상 점검이 이루어졌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정비 전문가들이 제동 장치, 조향 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전구류, 엔진 필터 등 필수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도로교통공단은 현장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배달 종사자들의 안전 운행 습관을 강화했다. 배기가스 측정 또한 진행하여 친환경 운행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강북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는 강북구와 쿠팡이츠서비스 간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강동진 쿠팡이츠서비스 상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민관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두 기관은 앞으로 2년간 배달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 종사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배달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 모두가 안전한 거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