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13일, 주엽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이 시장은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에게 "화이팅!", "수능 만점은 고양에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수험생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그는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고양시의 소중한 미래"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부모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고양시는 수능을 앞두고 관내 모든 시험장에 "수능 필수 준비물, 자신감 꼭 챙겨가세요!"라는 현수막을 설치하여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챙기도록 안내하고,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격려했다.

특히, 이날 이동환 시장은 도시락 숟가락을 챙기지 못한 한 수험생에게 자신의 차량에 있던 일회용 숟가락을 건네 학생과 학부모를 안심시키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올해 고양특례시 수능 응시자는 총 13,389명이며, 주엽고등학교를 포함한 28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성사고등학교가 경증 시각장애 등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으로 운영되며, 일반 시험장보다 늦은 오후 8시 25분까지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수험생이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 자제를 당부하며 조용한 시험 환경 조성에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