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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명시가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내국인 최초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이 회장은 평소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14일 구름산 산림욕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마음정원 조성 및 인도주의길 개통식'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이 회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는 지난 7월 '광명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 개정 이후 내국인에게 수여하는 첫 사례다.
이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이후 전국 지방정부 중 최초로 '광명시지부' 설립을 주도했다.
또한 ESG 가치 실현 기업 확인, ESG 마음정원 조성, 청소년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ESG 민관 협력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광명시와 함께 중장년 1인 가구를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사업, 생계비, 의료비 등 긴급지원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 회장은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소하동 아파트 화재 사고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호 및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 회장이 광명시 발전과 따뜻한 연대 가치 실천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광명시와 함께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광명시 명예시민이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광명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인도주의 가치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2년 김진경 연변과학기술대학 총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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