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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미추홀구가족센터가 지난 15일 학익동 일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온가족 따봉'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센터 직원과 가족, 다문화가족봉사단, 지역 주민,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학생 등 총 7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1,7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미추홀구가족센터는 지역 내 연탄 사용 가구를 돕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특히,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사회 통합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탄의 기원과 사용법을 배우고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여진 센터장은 “이번 연탄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과 세대가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가족센터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가족 교육, 상담, 문화 활동 등 다양한 가족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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