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농업 현안 집중 점검…2026년 예산 심사 착수

귀농 지원부터 가축 방역까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 모색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농업 현안 점검과 2026년도 예산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아까운 농산물 유통체계 정비, 귀농·귀촌 활성화,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성과 기준 명확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연계 경기미 소비 확대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또한 가축 방역의 철저한 추진, 농정 예산 확대 필요성, 시·군 매칭사업의 도비 보조율 확대, 유기동물 관리 강화, 공무직 차별 관행 개선 등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특히 농정해양위원회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농정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2026년도 예산 심사에 필요한 기초 자료 확보에 주력했다. 위원회는 24일부터 3일간 농수산생명과학국, 축산동물복지국, 기후환경에너지국,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소관 실·국을 대상으로 예산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성환 위원장은 “농업은 기후변화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산업”이라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대안을 검토해 경기 농업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정해양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사업 추진 성과 분석과 문제점 지적뿐만 아니라, 농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농어업 및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