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늘푸른어린이집, 교육부 주최 돌봄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주말·공휴일 돌봄, '광주 여성의 전화' 협력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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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 늘푸른어린이집, 거점형 돌봄 ‘우수기관’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 늘푸른어린이집이 교육부가 주최한 '2025 어린이집·유치원 돌봄·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7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늘푸른어린이집이 교육부장관상을, 무등어린이집이 육아정책연구소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늘푸른어린이집은 '연계 돌봄 운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 3월부터 토요형 거점형 돌봄기관으로 지정되어 주말과 공휴일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광주 여성의 전화'와 협력하여 쉼터 아동 돌봄, 만학도 부모 지원, 한부모·맞벌이 가정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무등어린이집은 휴일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 운동회, 현장 학습 등을 진행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거점형 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5개 기관에서 내년에는 20개 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돌봄으로 고민하는 가정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아이와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내실 있는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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