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 도매시장, 전기차 충전 시설 대폭 확충…친환경 시장으로 발돋움

환경부 공모 선정, 국비 확보…급속·완속 충전 시설 11기 신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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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오정도매시장 전기차 충전시설 11기 신규 설치



[PEDIEN] 대전 오정 도매시장이 전기차 충전 시설을 대폭 확충하며 친환경 시장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충전 시설 확충은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의 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 도매시장은 환경부 주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1억 7천만 원을 투입, 전기차 충전 시설을 신규 설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문 주차장에 급속 충전기 3기와 완속 충전기 8기가 새롭게 설치되었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급속 충전기 3기를 포함하면, 오정 도매시장은 총 14기의 충전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는 전기차 이용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오정 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안전한 충전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신규 충전 시설은 이용자 접근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개방형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질식소화포와 소화기 등 전용 안전 설비도 완비했다.

사업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충전 시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진문용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충전 시설 확충으로 시민과 상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선도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안전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차 충전 시설 확충은 오정 도매시장이 친환경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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