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정원도시 조성 전략으로 균형발전 우수콘텐츠 '최우수상' 수상

정원 4선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지역 활성화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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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해남군 정원 4 선, NABIS 우수콘텐츠 ‘최우수상 ’수상 정원도시 조성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활성화 발전전략 관심 (해남군 제공)



[PEDIEN] 해남군이 '해남이 그리는 정원도시, 땅끝해남 정원 4선'이라는 주제로 균형발전종합정보시스템 우수콘텐츠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균형발전종합정보시스템은 지역 발전 현황을 쉽게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지식정보 플랫폼이다. 해남군은 이 플랫폼을 통해 정원 도시 조성 전략을 소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해남군은 정원이 도시 재생, 환경 복원, 지방 소멸 대응,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미래 정원 도시의 기반을 다지는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는 정원을 도시 전체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다.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 지구 내 58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개장한 산이정원을 비롯해 9개의 민간 정원이 운영 중이다. 문가든, 비원, 포레스트 수목원 등 해남의 민간 정원들은 방문객 증가에 기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대흥사 야생 녹차밭을 활용한 길 정원, 고산유적지 내 고산 오우가정원,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마실정원 등이 조성되면서 해남군 전체를 정원으로 연결하는 '정원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해남군은 정원 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과 농어촌 수도 해남의 미래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머물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정원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단순한 정원 공간 조성을 넘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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