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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제군이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서화·천도 통합상수도시설 확장 사업의 핵심인 정수장 확장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기존 완속여과 시스템을 급속여과 방식으로 개선해 정수 효율을 높였다.
이번 정수장 확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나 흙탕물 유입 등 급격한 수질 변화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수 처리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급속여과 시스템 도입으로 탁도 상승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정수 효율이 향상돼, 주민들에게 ‘언제든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확장으로 서화면 지역뿐만 아니라 서화면 내 주둔 부대에도 지방상수도를 통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기존에는 별도 급수원에 의존하던 군부대가 공공 상수도망에 편입되면서 수질 관리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제군은 서화·천도 통합상수도시설 정수장 확장 완료에 이어 천도배수지 및 원통배수지 확장 공사도 착공했다.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두 배수지 사업은 저장 용량 확충을 통해 향후 개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역세권 개발, 농촌활력촉진지구 조성 등 지역 내 주요 개발 계획에 필요한 생활용수와 공공용수 공급을 뒷받침함으로써 정주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정수장 확장으로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남은 배수지 확장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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