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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릉시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가족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입학준비금 지급, 산후조리비 지원, 아이돌봄 본인부담 완화, 야간·응급 돌봄체계 구축, 실내놀이터·장난감도서관 확충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강릉시는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여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전입 축하금 지급 및 상·하수도 요금 감면 확대를 통해 지역 정착을 돕는다. 특히, 2026년부터는 다자녀 가정의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두 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출산 가정에는 산후조리비 지원을 통해 초기 부담을 덜어준다. 산모는 산후조리원, 건강관리사 서비스, 의약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24년에는 558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600여 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야간연장보육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일부를 시에서 부담하여 교육비 부담을 낮춘다. 2026년부터는 '아동 야간 연장돌봄사업'을 통해 심야 시간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18시부터 24시까지 긴급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률을 낮춰 이용 부담을 줄이고, 강원 영동권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및 응급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을 완화한다. 또한, 2026년 상반기에는 북부권 장난감도서관 및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개관하여 놀이, 돌봄, 상담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복합 육아지원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6년 2월에는 '아동돌봄정보제공 플랫폼'을 오픈하여 흩어져 있던 아동 돌봄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신청·예약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출산부터 돌봄·놀이·정보 접근까지 아이 성장의 전 단계를 지원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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