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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금산군이 금강여울목길 조성 사업의 일부를 조정하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후속 정비에 나선다.
이번 사업 조정은 금강유역환경청의 하천기본계획 변경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위험 구간에 대한 안전성 재검토 결과를 반영한 결정이다. 변경된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제방 보축공사 예정지로 편입된 구간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습지관찰길, 제원나루 설화 복원, 방우리 강변길, 금강 놀이마당 등 일부 시설은 설치되지 않는다. 다만, 금강여울목길의 핵심 노선은 유지 및 보완될 예정이다.
금산군은 사업 집행 가능성이 낮거나 수해 위험이 반복되는 구간을 정리하고, 절감된 예산으로 새로운 관광 대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충남도와 협의 중이다. 천내터널 하부 구간은 데크 구조로 변경하여 홍수위 상승에 대비하고, 경관조명과 반딧불이 전망대는 구조 보강 및 위치 조정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또한, 보행 동선의 연속성과 체험 요소를 보완하고 추가 국·도비를 확보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금강여울목길의 기본 골격과 주요 노선 체계는 구축 완료되었으며, 무지개생태공원 정비, 생태탐방로 조성, 압수나루터 정비 등 후속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사업의 현실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이 어려운 구간을 조정하고, 관광 활성화와 주민 및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천기본계획 변경 등 여건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지만, 도 관계자와 긴밀히 협의하여 금강여울목길을 완성도 높은 생태·관광 둘레길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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