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어업관리단, 2026년 동해·묵호항에 지역사무소 개설…해상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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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지역사무소가 2026년 1월, 동해시 동해·묵호항에 문을 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지역사무소 개설을 건의해왔으며, 그 결과 동해안 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지역사무소 개설로 부산에 집중되었던 동해어업관리단의 행정 기능이 강원권으로 분산되어, 동해·묵호항이 해양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우리나라 바다 면적의 약 35%를 관할하며, 해양 주권 수호, 어업인 안전 보호, 수산 자원 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핵심 기관이다.

지역사무소는 우선 묵호해양수산사무소 2층을 리모델링하여 임시 운영을 시작하고, 2030년까지 동해항 북부두로 이전하여 새롭게 건설될 예정이다.

사무소에는 4500톤급 어업지도선 2척과 직원 40명이 2026년 1월 우선 배치되며, 2030년까지 1000톤급 어업지도선 2척과 직원 40명이 추가로 배치될 계획이다.

지역사무소 개설은 어선 사고 발생 시 구조 및 구난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대화퇴 및 한·일 EEZ 인접 해역에서 어업인 안전 지원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항만 기능 강화와 상주 인력 증가에 따른 소비 확대로 연간 40억 원 이상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지역사무소 개설은 강원 어업인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은 물론, 동해·묵호항이 해양 경제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해상 안전 대응력 강화와 항만 기능 확대, 상주 인력 증가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사무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경제 파급 효과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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