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정원해설사 심화 교육 수료…'섬 정원 도시' 조성 박차

전문 해설 역량 강화, 2026년 활동할 해설사 3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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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신안군 제공



[PEDIEN] 신안군이 '1섬 1정원'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원해설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2월 13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2025년 정원해설사 양성교육' 심화 2기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2026년 정원해설사 선발 심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심화 2기 교육은 10월 18일부터 9주 동안 총 3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정원해설 시나리오 작성 기법, 현장 해설 시연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해설사들의 전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총 14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출석률과 이론 평가, 해설 시연 등의 기준을 충족한 12명이 최종 수료했다. 신안군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정원해설사 양성 교육을 추진, 현재까지 기초과정 89명, 심화과정 33명 등 총 1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신안군의 정원 문화 확산과 정원 생태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심화과정 1, 2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2026년 정원해설사 선발 심사가 진행되어 3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해설사들은 2026년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신안군 관내 정원과 숲길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정원해설사를 '신안의 정원 이야기를 관광객에게 전달하는 핵심 인력'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심화과정 수료와 선발을 통해 세계적인 섬 정원 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 해설 인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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