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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보령시가 한국중부발전과 손잡고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여 가뭄에 대비하고 물 자원 효율을 높이는 데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6일 보령시청에서 ‘보령하수처리수 재이용수 공급 이행협약’을 체결,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물 재이용 정책에 발맞춰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고자 추진된 보령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의 결실이다. 보령시는 한국중부발전에 재이용수를 공급하고, 한국중부발전은 이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보령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보령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방류수를 다시 처리하여 한국중부발전에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360억 원이 투입되어 건축 연면적 2203㎡ 규모의 재이용시설과 공급관로가 구축됐다.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은 2015년 가뭄 극복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한 이후 10년 만에 이 사업을 준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루 1만 톤의 재이용수를 공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유사시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물 재이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물 관리 및 수자원 정책을 통해 물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물 재이용을 통해 증가하는 물 수요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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