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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진군이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강진군이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며 귀농 정책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강진군의 수상 배경에는 디지털 기반 온라인 교육 강화, 지역민과의 긴밀한 소통, 그리고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라남도는 매년 도내 시·군의 귀농어귀촌 정책 성과를 평가하며, 특히 귀농어귀촌 단체와의 소통과 중앙-도-시군 간 협업 실적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강진군은 비대면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귀농귀촌 종합상담 시스템’과 ‘온라인 귀농정책 설명회’를 통해 예비 귀농인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귀농어귀촌인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민과의 관계 형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소통 중심의 정책은 지역 공동체와 귀농인의 융화를 돕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강진군은 영농기술 교육, 농업 창업 지원, 주거 지원 등 실질적인 귀농 정책과 더불어 ‘체류형 귀농사관학교’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과 같은 현장 기반 정착 유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귀농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귀농귀촌 관련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외부 재원을 활용한 자립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최한 ‘귀농귀촌 박람회’ 및 ‘찾아가는 귀농정책 설명회’는 도시민에게 강진군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높은 상담률과 재방문율은 강진군 귀농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영아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진군의 귀농귀촌 정책은 단기적인 유입을 넘어 장기적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귀농어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 상생을 통해 강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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