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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순천시가 어르신들의 소중한 추억을 청년 작가들의 웹툰으로 되살린 '어르신 기억예술아카이브' 작품 전달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순천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은 어르신들의 '가장 행복했던 날'을 주제로 청년 웹툰 작가들이 인터뷰를 통해 완성한 작품을 주인공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자리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웹툰이라는 현대적인 매개체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의 삶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고자 기획됐다. 8월 첫 전시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두 번째 전시회가 진행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의 행복했던 기억이 웹툰으로 되살아난 모습에 감격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작품을 만들어준 작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이브가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낸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작품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젊은 세대와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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